
층고 높은 구조를 활용한 맞춤형 공간 설계
63㎡의 19평 아파트는 높은 층고를 적극 활용해 거실, 아이 방, 침실까지 입체적 공간 구성을 완성했다. 특히 다락방이 연결된 아이 방은 놀이와 휴식을 모두 아우르며, 소통용 내부 창과 하단 창고 공간까지 고려한 실용적 구조다.

유리 가벽과 커튼으로 완성한 개방형 침실
MZ 부모의 침실에는 유리 가벽이 설치돼 채광은 살리고 공간 분리도 가능하게 설계됐다. 커튼을 활용해 사생활 보호까지 겸하며, 계절이나 분위기에 따라 커튼 소재를 바꾸는 것도 인테리어 팁이 된다.

거실 전면 책장으로 가족 라이프스타일 반영
천장까지 닿는 맞춤형 전면 책장은 책과 소품을 수납하면서도 밝은 우드톤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식물 소품과 함께 꾸며 플랜테리어 효과를 더하며, 가족 모두의 독서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비율과 채광을 고려한 주방 인테리어
주방은 침실의 유리 가벽 덕분에 채광이 유지되며, 크림색 바닥과 화이트 싱크대가 밝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다. 공간의 경계는 바닥 컬러로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시각적 정돈감이 느껴진다.

아이를 위한 상상력 가득한 방 구성
아이 방은 층고를 살려 다락방을 만들고, 바닥에는 도톰한 러그로 냉기를 차단해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다락방에는 안전망을 설치하고 하단엔 창고를 두는 등 아이의 놀이와 안전, 수납까지 고려된 설계가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