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림 논란 아시아나…조종사노조 쟁의행위 돌입 예정

윤정식 기자 2023. 5. 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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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아시아나 조종사노조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39%(874명)가 찬성했습니다.

조종사노조는 내달 7일 쟁의행위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종사노조 측은 준법투쟁부터 시작해 점차 쟁의 강도를 키워갈 계획이라 설명했습니다.

준법투쟁은 합법적인 규정 안에서 비행기 출발을 지연시키는 식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번 투표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조합원 1095명 중 946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사 갈등의 핵심은 임금 인상입니다.

아시아나항공 노사 양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임금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조종사노조는 10%대 인상을 주장하는데 반해, 사측은 2.5%를 제시했습니다.

최도성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임금협상에 성실히 응하지 않을 경우 파업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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