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열고 복식이 끝냈다...한국, 대만 3-1 격파→우버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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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우버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 포럼 호르센스에서 열린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대만을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는 이유가 있었다.
안세영은 1단식에서 대만의 에이스 치우 핀치엔을 38분 만에 2-0(21-7 / 21-8)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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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poctan/20260501093019623thsx.jpg)
[OSEN=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우버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 포럼 호르센스에서 열린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대만을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다섯 번째 경기까지 가지도 않았다. 세 번째 승리로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
시작부터 기세가 달랐다. 중심에는 안세영(23, 삼성생명)이 있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는 이유가 있었다. 안세영은 1단식에서 대만의 에이스 치우 핀치엔을 38분 만에 2-0(21-7 / 21-8)으로 완파했다. 매 게임 10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초반부터 7-2로 치고 나가며 상대를 완전히 눌렀고, 흐름을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 보였던 '슬로우 스타트'는 없었다. 토너먼트에 들어서자 곧바로 전력 질주였다. 사실상 이 한 경기로 전체 흐름이 기울었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poctan/20260501093019829sxwv.jpg)
복식이 힘을 보탰다. 변수가 있었다. 기존 파트너 백하나가 컨디션 난조로 빠졌다. 급하게 조합을 바꿨다. 이소희-이연우 조가 대신 나섰다.
출발은 흔들렸다. 첫 게임을 15-21로 내줬다. 호흡이 맞지 않았다. 수비 위치가 엇갈렸고, 실수가 이어졌다. 2게임에서 완전히 반등했다. 수비가 안정되면서 랠리 주도권을 가져왔다. 21-8 완승. 흐름을 단숨에 뒤집었다.
승부처는 3게임이었다. 접전이었다. 9-11로 뒤진 채 인터벌에 들어갔다. 네트 싸움에서 밀렸다.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상황.
이소희의 후위 공격이 살아났다. 연속 스매시로 흐름을 끊었고, 이연우가 전위에서 힘을 보탰다. 11-12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역전까지 이어졌다.
이후는 집중력 싸움이었다. 14-14에서 상대 실책으로 균형을 깼고, 다시 연속 공격으로 18-14까지 달아났다. 매치포인트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21-17. 역전승 완성. 급조된 조합이 세계 9위 조를 무너뜨렸다.
한국은 매치스코어 2-0으로 앞섰다. 잠시 흔들림은 있었다. 2단식에 나선 김가은이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는 순간.
다시 복식이었다. 정나은-김혜정 조가 나섰다. 결과는 단순했다. 2-0 완승. 그대로 승부 종료. 준결승행 확정이었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poctan/20260501093020046mtao.jpg)
안세영이 판을 깔고, 복식이 끝냈다. 이제 상대는 인도네시아다. 반대편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맞붙는다. 결승으로 가는 길, 쉽지 않다.
한국이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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