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열고 복식이 끝냈다...한국, 대만 3-1 격파→우버컵 4강 진출

정승우 2026. 5. 1.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우버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 포럼 호르센스에서 열린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대만을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는 이유가 있었다.

안세영은 1단식에서 대만의 에이스 치우 핀치엔을 38분 만에 2-0(21-7 / 21-8)으로 완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OSEN=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우버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 포럼 호르센스에서 열린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대만을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다섯 번째 경기까지 가지도 않았다. 세 번째 승리로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

시작부터 기세가 달랐다. 중심에는 안세영(23, 삼성생명)이 있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는 이유가 있었다. 안세영은 1단식에서 대만의 에이스 치우 핀치엔을 38분 만에 2-0(21-7 / 21-8)으로 완파했다. 매 게임 10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초반부터 7-2로 치고 나가며 상대를 완전히 눌렀고, 흐름을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 보였던 '슬로우 스타트'는 없었다. 토너먼트에 들어서자 곧바로 전력 질주였다. 사실상 이 한 경기로 전체 흐름이 기울었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복식이 힘을 보탰다. 변수가 있었다. 기존 파트너 백하나가 컨디션 난조로 빠졌다. 급하게 조합을 바꿨다. 이소희-이연우 조가 대신 나섰다.

출발은 흔들렸다. 첫 게임을 15-21로 내줬다. 호흡이 맞지 않았다. 수비 위치가 엇갈렸고, 실수가 이어졌다. 2게임에서 완전히 반등했다. 수비가 안정되면서 랠리 주도권을 가져왔다. 21-8 완승. 흐름을 단숨에 뒤집었다.

승부처는 3게임이었다. 접전이었다. 9-11로 뒤진 채 인터벌에 들어갔다. 네트 싸움에서 밀렸다.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상황.

이소희의 후위 공격이 살아났다. 연속 스매시로 흐름을 끊었고, 이연우가 전위에서 힘을 보탰다. 11-12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역전까지 이어졌다.

이후는 집중력 싸움이었다. 14-14에서 상대 실책으로 균형을 깼고, 다시 연속 공격으로 18-14까지 달아났다. 매치포인트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21-17. 역전승 완성. 급조된 조합이 세계 9위 조를 무너뜨렸다.

한국은 매치스코어 2-0으로 앞섰다. 잠시 흔들림은 있었다. 2단식에 나선 김가은이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는 순간.

다시 복식이었다. 정나은-김혜정 조가 나섰다. 결과는 단순했다. 2-0 완승. 그대로 승부 종료. 준결승행 확정이었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이 판을 깔고, 복식이 끝냈다. 이제 상대는 인도네시아다. 반대편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맞붙는다. 결승으로 가는 길, 쉽지 않다.

한국이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