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 올해 중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의 국내 1회 충전 주행거리(이하 주행거리) 인증 정보가 공개됐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인증일자는 2025년 5월 8일로 확인되며,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의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복합 443km로 나타났다.

준중형 세그먼트 전기차,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하 세닉 E-테크).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용 AmpR 미디움(Med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국산 배터리로 분류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세닉 E-테크의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으로 복합 443km, 도심 465km, 고속 417km이며, 저온 기준 복합 312km, 도심 269km, 고속 364km(*사용연료 전기(EV), 신규 인증)로 나타났다.

세닉 E-테크의 외관 디자인은 르노의 누벨 R(Nouvel R) 로고 및 새로운 시그니처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최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데, 전반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와 미래지향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특히 전면부의 특별한 마름모 패턴은 그릴 상단의 헤드라이트와 함께 화려한 하이테크 효과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후면 테일램프는 서로 마주 보는 2개의 화살표 형태로 디자인되어 차체가 넓어 보이는 시각적 감각을 더한다. 여기에는 마이크로 광학 기술이 적용되어 조명이 켜졌을 때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주목된다.

세닉 E-테크의 제원은 4,470 x 1,864 x 1,571mm (전장 x 전폭 x 전고), 휠베이스 2,785mm다. 르노코리아 XM3와 비교하면, 전체길이(전장)는 100mm 짧지만, 전폭은 44mm 넓고, 휠베이스는 65mm 더 길다.
참고로 XM3의 제원은 4,570 x 1,820 x 1,570mm (전장 x 전폭 x 전고), 휠베이스 2,720mm다.

실내 공간은 최신 디지털 기술과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분위기다. 르노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오픈R 링크(OpenR 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12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함께, 운전석 앞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또한 친환경 소재 활용도 주목할만하다. 시트와 대시보드, 도어 패널에는 재활용 소재가 적극 사용됐으며, 가죽 대신 친환경 직물과 바이오 기반 재료를 적용해 지속 가능성이 강조됐다.

한편, 르노 세닉 E-테크는 2024년 초 유럽 시장에 출시되어 패밀리용 전기차로서 유럽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에는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는 2025년 중순 출시가 예고됐으며, 준중형 전기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