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 배우 출신으로 준수한 연기력으로 어릴 적부터 여러 어린이 드라마 및 청소년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성인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굴곡 없는 순탄한 연기 행보를 걸었습니다.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히트작도 꽤 있어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4년, KBS2 수목 드라마 느낌의 여주인공 김유리 역을 맡아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우희진의 청순한 외모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연일 화제였고 청순미인의 시초격이었습니다. SES의 유진도 이 드라마를 인상깊게 봤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데뷔 초 헤어스타일부터 이미지가 비슷하긴 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하이틴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재미있게도 극 중 준(이정재 분)이 유리(우희진 분)에게 '넌 40쯤에 결혼하겠다'고 농담하자 유리가 '오빠는 50쯤에 결혼하겠다'고 받아 치는 장면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 대사처럼 2023년 현재 우희진은 40대이고, 이정재는 50대임에도 둘 다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가수 겸 배우 구본승이 과거에 그녀를 보기 위해 교회에 나간 적이 있다고 밝혔을 정도로 어릴 적부터 외모가 출중하고 인기도 많았는데, 최근 들어 소개팅이 들어오지 않으며,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우희진은 1996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의 주연으로 출연해 인기 절정기를 보냈습니다. 1996년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습니다. 한 하숙집에 사는 3명의 문화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남자 대학생 3명의 여자 대학생이 주역이 되는 시트콤이었습니다. 신동엽과 연인으로 나왔습니다.

1997년 MBC 세 번째 남자로 시트콤에서 벗어난, 정극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MBC 드라마 인어 아가씨의 은예영 역으로 출연해 다시 한번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여러 드라마에 주역으로 출연했습니다. 2010년을 기점으로 일일극, 주말극 위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2010년 인생은 아름다워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왕위에 오른 왕건에게 버림받았음에도 끝까지 사랑을 지키며 해수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오 상궁 역을 훌륭히 소화해 젊은 층에게도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 소시오패스 악녀 최경신 역을 맡았습니다. 오랜만에 맡는 악역임에도 상당히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9년 배우 우희진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우희진은 허영만과 서울 동묘 뒷골목을 찾았습니다. 이어 허영만의 ‘결혼을 왜 안 하는지 물어봐도 되냐’는 질문에 “정답이 없는 것 같다. 어느 순간 시기를 놓치고 나니까 ‘그냥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했습니다.

이어 ‘방송 활동이 한창 때보다 수그러졌다고 생각하냐’는 말에 “그러지 않겠나 하지만 그런 거에 연연 안 한다. 저는 연기하는 게 좋다. 짧고 굵게 말고 가늘고 길게 가고 싶다”라며 “요즘은 ‘멋’ 대신 ‘맛’에 빠져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인터뷰에서 우희진은 "오래 해도 별다른 게 없다. 일을 일찍 시작해서 오래 하고 있는 거다. 직장인으로 따지면 장기근속이다. 30대에 접어서고 나서는 웨딩 컨설팅 일이 유행처럼 번졌었는데 어떤 분이 제안을 해주셔서 했는데 제 열심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시간 동안 배우로서 일을 못 했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그 계기로 인해 제 일을 더 소중하게 여길 기회가 됐던 것 같고 그때 일을 쉬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인내심을 배운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연기를 쉬는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는 그는 "1년 정도 다른 일을 하고 결과적으로는 3년 정도 연기를 쉬었다. '인생을 아름다워' 작품 하기 전이었으니까 꽤 됐다. 그때는 가족이 많은 힘이 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우울증이 왔던 것 같다. 배우가 아닌 다른 일을 해 본 적이 없었고 늘 바쁘다가 갑자기 일이 없어졌다"고 회상했습니다.

복귀 후, 우희진은 2021년에는 한 해에 세 작품이나 찍는 등 엄청난 열일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배우 우희진은 OBS 경인TV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마이 맘(마냥 이쁜 우리 맘)'의 MC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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