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보다 주급 '4배' 낮은 No.1..첫 번째 재계약 제안 '거절'

한유철 기자 2022. 10. 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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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멘디가 첼시의 첫 번째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는 멘디와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그들의 첫 번째 제안을 멘디가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멘디는 첼시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그들이 원하는 조건에 근접하지도 않았다. 두 당사자 사이에 차이는 여전히 크다. 첼시가 더 나은 조건으로 멘디에게 제안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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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두아르 멘디가 첼시의 첫 번째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는 멘디와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그들의 첫 번째 제안을 멘디가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굳건한 수호신이다. 프랑스 리그1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20-21시즌 런던으로 향했다. 당시 첼시는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투자해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했지만 불안한 모습과 기행으로 선수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기대를 받고 온 멘디는 곧바로 케파를 대신했다. 첼시는 멘디에게 No.1 자리를 맡겼고 그는 기대에 부응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출전해 23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안정적인 모습과 슈퍼 세이브 능력을 발휘하며 첼시의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때의 활약으로 멘디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케파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멘디의 입지는 탄탄했다. 지난 시즌엔 49경기에 나서 23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개막 후 리그 6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다. 이전에 비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골키퍼에도 선정된 만큼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그만큼의 합당한 주급을 받진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멘디의 주급은 5만 2천 파운드(약 8363만 원)로 밝혀졌다. 이는 첼시 내에서도 하위권에 해당한다. 심지어 'No.2' 케파는 19만 파운드(약 3억 560만 원)를 받고 있다. 무려 4배 차이나 나는 것이다.


이에 첼시 소식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는 멘디가 첼시의 제안을 거절한 것이 이해가 된다고 밝혔다. 첼시가 급여 인상을 얼마나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멘디는 만족하지 않았고 케파의 주급으로 인해 그 좌절감이 더욱 심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멘디는 첼시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그들이 원하는 조건에 근접하지도 않았다. 두 당사자 사이에 차이는 여전히 크다. 첼시가 더 나은 조건으로 멘디에게 제안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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