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BC 5개 종별 중 4개 우승 해외팀 석권' 단연 돋보인 건 U14부 왕좌 오른 대만 진화중학교

조형호 2025. 7. 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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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학교 엘리트 농구부 1위팀의 위력은 막강했다.

U11부와 U12부에서 필리핀 CITYHOOPS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가운데 U13부는 몽골 PG ACADEMY, U14부는 대만 진화중이 정상에 올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끈 건 U14부를 압도한 대만 진화중학교였다.

이번 AYBC 유일 엘리트 팀답게 U14부 왕좌에 오른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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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대만 중학교 엘리트 농구부 1위팀의 위력은 막강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일대에서는 ‘2025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 in ANSAN(AYBC)’가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 유소년 대회 개최에 각국 정상급 클럽들이 대거 참가했다.

국내 강호 유소년 클럽들과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등 9개국의 아시아 유소년팀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시아 국가 이외에도 캐나다 장신 군단이 참가해 대회의 질을 높였다.

분당 삼성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U15부를 제외하면 U11부와 U12, U13, U14부 모두 해외팀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U11부와 U12부에서 필리핀 CITYHOOPS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가운데 U13부는 몽골 PG ACADEMY, U14부는 대만 진화중이 정상에 올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끈 건 U14부를 압도한 대만 진화중학교였다. 대만 내 엘리트 중학교 농구부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진화중의 위력은 국내외 클럽들을 상대로도 번뜩였다.

4강에서는 캐나다 HAZARD의 장신 군단을 상대로 짜임새 있는 팀 수비와 아이솔레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고 결승에서는 국내 U14부 최강 강남 삼성을 접전 끝에 제압하며 아시아 최강 자리에 올랐다.

국내 일반 유소년 대회와는 달리 참가팀의 수준 향상과 선수들의 경험을 위해 엘리트 선수 출전이 허용된 이번 AYBC 제도 덕분에 진화중이 참가해 압도적 전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

진화중 왕청치 코치는 “대회 수준이 좋았다. 우리 선수들이 다른 나라에서 온 선수들에게 많이 배웠다. 우리의 장점인 강한 수비와 빠른 속공이 잘 통했던 것 같지만 강남 삼성의 더블팀이나 트랩 디펜스는 정말 인상깊었다. 캐나다 선수들의 사이즈도 상대하기 어려웠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대회를 총평했다.

이번 AYBC 유일 엘리트 팀답게 U14부 왕좌에 오른 진화중. 국내에서는 U14부 무적으로 꼽히는 강남 삼성까지 꺾으며 어나더 레벨을 과시한 이들의 첫 한국 여행은 어땠을까?

이에 왕 코치는 “필리핀과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는 출전해봤는데 한국은 처음 와봤다. 다른 나라 팀들과 붙어보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 같고 우리의 장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팀의 외곽슛 능력과 수비 조직력은 상대인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한국 유소년 수준을 치켜세웠다.

참가팀들의 높은 수준으로 성황리에 대회를 마친 AYBC. 국내 유소년 클럽들은 대만 정상급 엘리트 농구부와 겨루며 경험치를 축적할 수 있었다.

#사진_AY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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