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첫 이혼' 이상아 "'너랑 살도 닿기 싫다'던 전남편, 아직도 트라우마"('이제혼자다')[종합]

배선영 기자 2024. 10. 15.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상아가 첫 남편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아는 "자꾸 밖에 나가서 집에 안들어오길래 무속인도 찾아갔다. 800만원 주고 굿도 했다. 이혼하면 인생의 첫 실패가 될까 두려웠었다. 나는 잘 살려고 했다. 이혼이라는 스크래치를 안 만들려고 했다"라며 "결혼 1주년 기념일에 이혼 서류를 내밀더라. '너랑 못 살겠어'라더라. 그렇게 간단하게 끝났다. 얻은 것은 위자료, 잃은 것은 모든 것이었다. 인기와 명예와 건강까지"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사진 | '이제 혼자다'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이상아가 첫 남편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아는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3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상아는 "결혼을 할 인연이 아니었는데 도피성으로 결혼을 했다"라며 26세에 한 첫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아는 "요즘은 절대 도피성, 동정심으로 결혼하면 안된다라고 주변에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아는 "4개월 같이 살고 8개월을 별거했다. 결혼하고 두 달, 세 달 만에 촉은 왔다. 그래도 결혼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끝까지 기다렸는데, '너랑은 살도 닿기 싫다. 못 살겠다'라고 하더라"라며 1년 만에 이혼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상아는 "첫 번째 조건이 친정에 보내는 돈을 다 끊으라고 하더라. 두 번째 조건은 타고 다니던 내 차를 팔라고 하더라. 돈도 끊고 차도 팔았더니 어이없어 하더라. 세 번째 조건인 본가랑 합가하라고 하기에 그러자고 했다. 나는 노력했다. 그런데도 나가버리더라"라며 "'나랑 왜 결혼했어'라고 했더니 '나는 널 너무 싫어해'라고 하더라. 내 인생은 왜 눈물만 나냐"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상아는 "자꾸 밖에 나가서 집에 안들어오길래 무속인도 찾아갔다. 800만원 주고 굿도 했다. 이혼하면 인생의 첫 실패가 될까 두려웠었다. 나는 잘 살려고 했다. 이혼이라는 스크래치를 안 만들려고 했다"라며 "결혼 1주년 기념일에 이혼 서류를 내밀더라. '너랑 못 살겠어'라더라. 그렇게 간단하게 끝났다. 얻은 것은 위자료, 잃은 것은 모든 것이었다. 인기와 명예와 건강까지"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첫 이혼에 대한 후유증은 아직도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상아의 어머니는 "'우리 애가 상처를 얼마나 받았을까' 그 상처는 본인만 아는 거지 내가 그 상처를 만져줄 수도 위로해줄 수도 없는 거더라. 빨리 씻어내길 기다리면서 헤쳐나갈 수 있게 옆에서 지켜만 보자 했다"라며 당시의 아픈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상아는 1997년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