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은 매니저와 배우, 일과 사생활은 선을 긋기 마련이죠. 그런데 여기, 사랑 앞에선 망설임도 없었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조은지, 그녀는 매니저에게 고백했다가 무려 세 번이나 거절당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반전은… 결국 그 남자와 결혼했다는 사실입니다.

조은지는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이후, ‘달콤, 살벌한 연인’, ‘후궁: 제왕의 첩’, ‘악녀’, ‘표적’, ‘식샤를 합시다2’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입니다. 2021년에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감독으로 변신해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까지 수상하며 다재다능함을 증명했죠.

그녀의 남편은 다름 아닌 매니저이자 현 소속사 대표 박정민 씨.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0년을 함께하면서 조심스레 마음을 키워갔습니다.

전환점은 한 노래방이었습니다. 박 대표가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했는데, 조은지는 이 노래를 자신을 향한 세레나데로 착각했다고 합니다. 결국 용기를 내 먼저 고백했지만, 돌아온 건 단호한 거절. 그것도 세 번이나요.

“내가 뭔데 날 차?”라고 생각한 조은지는 맥주 한 잔과 함께 “왜 자꾸 거절하냐”고 물었고, 박 대표는 “결혼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조은지는 주저 없이 이렇게 말했죠. “나도 결혼하고 싶다.”

이 한마디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고, 2014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직진 본능으로 마음을 전한 조은지는 이후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을 SNS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고백 3번 실패 → 결국 결혼 성공’. 배우 조은지의 이 대담한 러브스토리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사랑 앞에서는 망설이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