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10일 CR-V 드림 포스 콘셉트를 공개했다. CR-V 드림 포스 콘셉트는 일본의 캡슐 호텔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됐으며, 풀사이즈 매트리스와 풀아웃 방식의 싱크대 등을 갖춘 캠핑 중심의 크로스오버다. CR-V 드림 포스 콘셉트는 CR-V e:PHEV를 기반으로 한다.
CR-V 드림 포스 콘셉트는 CR-V 출시 30주년을 기념한다. CR-V는 혼다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로 주요 경쟁 모델은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이다. CR-V 현행 모델은 6세대로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CR-V 국내 라인업은 터보와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CR-V 드림 포스 콘셉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e:PHEV를 기반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과 17.7kWh 배터리, 전기모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EV 모드로 최대 79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최적화 배치로 트렁크 최대 용량은 1710ℓ다.
CR-V 드림 포스 콘셉트는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일본 캡슐 호텔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됐다. CR-V 드림 포스 콘셉트 실내에는 EGOE 네스트보드 650 키트가 탑재됐는데, 성인 두 명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더블 사이즈 수준의 침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접이식 싱크대가 있어 기본적인 조리도 가능하다. 접이식 사이드 테이블은 상황에 맞춰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고무 플로어 매트와 방습 수납 공간 등이 제공된다. 외관에는 전용 루프랙과 툴레 자전거랙이 적용됐다. 배터리로 구동되는 캠핑 모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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