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2024년 암생존자 주간 행사 개최

전북대학교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2024년 암생존자 주간 행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기념해 전주시 건지산 일원에서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건강 한 걸음, 행복 두 걸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198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에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암을 이겨낸 생존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국립암센터가 협력해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는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교수)가 주관했으며, ‘아주 특별한 걷기: 건강 한 걸음, 인생 두 걸음’을 슬로건으로 전국 14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공동 진행했다. 

이날 전북지역은 암생존자와 그 가족(친구) 42명이 참석해 걷기 운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배우고 오송지 생태공원 둘레길과 건지산 숲길을 1시간 정도 바른 걷기를 실시했고, 건지산 편백나무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상호 소통과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생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걷기 운동을 통해 암 너머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되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끝난 암생존자의 건강증진 및 사회복귀를 위하여 영양?식생활 관리, 운동, 심리지지, 직업복귀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암생존자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전북대학교병원 암센터 1층)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1577-9740 또는 (063)250-1947에서 상담 가능하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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