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해외직구...'안전 문제' 리콜 해외 제품, 국내 유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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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구 시장이 8조 원 규모로 커진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판매되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총 1,336건에 대해 유통(577건) 또는 재유통(759건)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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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유발·탈락부품 삼킴 위험성 주의
지난해 해외직구 시장이 8조 원 규모로 커진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판매되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총 1,336건에 대해 유통(577건) 또는 재유통(759건)을 차단했습니다.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된 사례는 모두 577건입니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55건(26.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전·전자·통신기기' 149건(25.8%), '아동·유아용품' 84건(14.6%)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음식료품(155건)'은 유해물질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함유가 89건(57.4%)으로 가장 많았고, 이물질 함유 28건(18.1%), 부패·변질 25건(16.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전·전자·통신기기(149건)'는 전기적 요인(감전위험, 기준 부적합 등)이 40건(26.8%)으로 가장 많았고, 과열·발화·발연이 34건(22.8%), 화학·유해물질 함유가 31건(20.8%)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리콜된 가전·전자·통신기기 중에서는 접지 및 절연 등이 미흡해 감전 위험이 있는 제품이 1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아동·유아용품(84건)'은 부품탈락, 삼킴 및 질식위험으로 인한 리콜이 32건(38.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해물질 함유로 인한 리콜이 19건(22.6%)이 뒤를 이었습니다. 아동·유아용품 중에선 소형 부품이 탈락할 우려가 있는 장난감 및 아기용품 등이 2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안정상 문제로 유통이 차단된 제품이 정식 수입사가 아닌 오픈마켓이나 구매대행 사이트 등 우회로를 통해 '재유통'되는 사례가 부쩍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적발돼 차단된 사례만 759건으로, 전년(513건) 대비 48% 급증했습니다. 재유통 채널로는 국내 오픈마켓이 418건, 해외직구 플랫폼이 341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해외 위해물품 관리 실무협의체'를 만드는 등 해외 위해제품 차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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