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수시 논술 문제 유출...“수험생 혼란” “온라인 노출됐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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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도중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분 뒤 실수를 인지한 시험관이 시험지를 회수했으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란까지 제기됐다.
13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2025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시험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교부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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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도중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분 뒤 실수를 인지한 시험관이 시험지를 회수했으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란까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기 전 시험지를 나눠주면서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시험지 배부 문제는 명백히 잘못한 일”이라면서도 “문제 유출 여부는 파악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학 입학처 측은 이날 회의를 통해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논술시험 중 4-2번 문항에서는 기호 ‘a’가 ‘b’로 잘못 표기돼 학교 측이 시험 도중 이를 공지하고 시험 시간을 연장하는 일도 있었다. 대학 측은 “오기를 확인하고 시험 종료 30분 전에 수정사항을 공지하고 수험생 모두에게 시험시간 20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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