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수→신현준, ‘일용엄니’ 故김수미 아들들 다 모였다 ‘침통’[종합]

배효주 2024. 10. 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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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 엄니' 김수미 별세에 '일용이' 박은수도 빈소를 찾았다.

박은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김수미와 20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미의 양아들로 불렸던 신현준 또한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찾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신현준이 김수미 손녀 조이의 돌잔치에 참석해 순금 팔찌를 선물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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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신현준(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일용 엄니' 김수미 별세에 '일용이' 박은수도 빈소를 찾았다.

김수미는 10월 25일 오전 심정지가 발생, 오전 8시께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이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에 따르면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이에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고인과 오랜 기간 모자 호흡을 맞춘 박은수는 빈소로 달려와 "훌륭한 배우였다"며 애통한 심경을 밝혔다.

박은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김수미와 20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미의 양아들로 불렸던 신현준 또한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찾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신현준은 고인과 영화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를 비롯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친 아들이나 마찬가지인 각별한 사이다.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신현준이 김수미 손녀 조이의 돌잔치에 참석해 순금 팔찌를 선물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1980년부터 22년 간 방영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캐릭터를 맡아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다.

최근까지도 특유의 입담과 요리 솜씨로 다양한 분야를 누비면서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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