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시선에도 '유별난' 클린스만, "조용하면 좋을 텐데, 한국 자극하는 경솔한 발언"… '韓 새 사령탑도 관심'

조남기 기자 2024. 4.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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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행태는 일본 언론의 시선에도 유별나 보인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스트리아 방송에 출연해 한국 이야기를 꺼낸 점에 주목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스트리아 프로그램에 나섰다. 해임이 부당했다는 걸 드러내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에 발생한 내분이었던 '탁구 사건'을 복기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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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행태는 일본 언론의 시선에도 유별나 보인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스트리아 방송에 출연해 한국 이야기를 꺼낸 점에 주목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스트리아 프로그램에 나섰다. 해임이 부당했다는 걸 드러내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에 발생한 내분이었던 '탁구 사건'을 복기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조용히 하면 좋았을 텐데, 다시 한 번 한국을 자극하는 발언을 터뜨렸다. 경솔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라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오스트리아 매체 '세르부스TV'를 통해 잘 봉합했던 아시안컵 비하인드를 다시 풀어헤쳤다. 이미 한국에서는 일단락된 사건이었다. 이강인이 잉글랜드 런던까지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며 손흥민과 화해했고, 두 선수는 태국전에서 함께 셀레브레이션을 펼치며 다시금 '하나 됐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굳이 시곗바늘을 되돌려 스스로를 변호했다. 오로지 자신의 관점으로만 생각해 끝까지 '추태'를 부리는 모습이다.

한편 '사커 다이제스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뒤를 이을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표시했다.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여전히 공석이다. 한국 U-23대표팀을 맡고 있는 황선홍 감독의 승격, 울산 HD 홍명보 감독의 복귀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라고 한국의 분위기를 전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은 현재 4월 초 국내 지도자 4명과 외국인 지도자 7명을 합쳐 도합 11명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던 바 있다. 당시 정해성 위원장이 공지했던 선임 예상 시기는 5월 초·중순이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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