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쇼트트랙 쾌조의 출발… 남녀 6명 전원 개인전 예선 통과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6. 2. 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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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남자 간판 임종언(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가까스로 예선을 통과했다.

팀 동료 신동민(화성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도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여자 쇼트트랙대표팀의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도 모두 500m 예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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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첫날
남자 1000m·여자 500m 예선전
결승은 13일, 개인전 첫 메달 경쟁

◆ 밀라노 동계올림픽 ◆

쇼트트랙 임종언(가운데)이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쇼트트랙 남자 간판 임종언(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가까스로 예선을 통과했다. 팀 동료 신동민(화성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도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여자 쇼트트랙대표팀의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도 모두 500m 예선을 넘어섰다.

임종언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1분25초558을 기록, 루카 스페첸하우저(이탈리아·1분25초422)에 이어 2조 2위로 통과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고, 2025-2026시즌 쇼트트랙 월드투어 개인전에서 2차례 금메달을 따냈던 임종언은 생애 첫 동계올림픽 첫 레이스를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과정이 쉽지 않았다. 임종언은 레이스 초반 선두로 나선 뒤, 중반을 넘어선 뒤에도 잘 유지하는 듯 했다. 다만 스페첸하우저가 한바퀴를 남겨놓고 앞으로 치고나섰고, 뒤에서 따라붙던 스테인 데스멋(벨기에)이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스케이트날 들이밀기로 역전을 시도했다. 비디오 판독이 펼쳐졌고, 임종언은 불과 0.023초 차로 데스멋을 따돌리고 가까스로 예선을 넘어섰다. 각 조 3위 선수 중 상위 4명이 올라설 수도 있었지만 하마터면 탈락 위기를 겪을 뻔 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뉴스1
예선 5조에 나선 신동민(화성시청)과 6조에 출전한 황대헌(강원특별자치도청)도 각각 조 2위로 무난히 통과했다. 앞서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는 김길리가 2조, 최민정이 6조에서 모두 2위로 통과했고, 이소연은 7조에서 3위에 올랐지만 8개 조 3위 선수 8명 중 기록 순위 4위에 들어 예선 통과 막차를 탔다.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여자 500m는 13일에 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밀라노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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