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줄 서서 샀다”…대기록 눈앞, 이 車 매력에 다들 ‘깜짝’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3만 대 돌파
2세대 하이브리드로 공간·성능 강화
올해 30만 대 판매 돌파 기대
팰리세이드 / 출처: 현대차

“이 정도면 대형 SUV 시장은 팰리세이드가 접수한 듯”, “하루 만에 3만 대 넘겼다니… 인기 진짜 대단하다”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올해 누적 판매 30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8년 11월 출시 후 지난해 말까지 28만 대 이상 팔렸고, 업계에서는 최근 공개된 완전 변경 모델의 인기까지 더해져 올해 중 30만 대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본다.

사전계약 첫날, 3만 대 돌파 기록

특히 지난달 20일 사전 계약에 들어간 2세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하루 만에 3만 3500대가 접수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팰리세이드 / 출처: 현대차

전장 5060㎜, 휠베이스 2970㎜로 기존 대비 각각 65㎜, 70㎜ 늘어나 넉넉해진 실내공간이 강점이다.

이번 모델에는 새로 개발된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최초로 탑재돼 모터 합산 출력 334마력을 내며, 1회 주유로 1000㎞ 이상 주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기어 노브를 스티어링 칼럼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아일랜드 타입 센터 콘솔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9인승 모델에는 접이식 멀티콘솔과 센터석 듀얼 에어백이 적용됐고, 2·3열 시트 틸팅형 워크인 기능으로 승·하차가 더욱 편해졌다.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와 슬라이딩 3열 시트도 패밀리카 수요에 부응한다.

대형 SUV 시장, 팰리세이드 독주 예고

팰리세이드 / 출처: 현대차

파워트레인은 2.5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되며,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281마력, 복합 연비 9.7㎞/ℓ를 제공한다.

팰리세이드 / 출처: 현대차

하이브리드 모델은 1.65kWh급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스테이 모드 등 다양한 전기차 수준의 편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대는 가솔린 9인승 기준 4383만~5586만 원, 하이브리드 9인승 4982만~6186만 원이며, 이달 중순부터 순차 출고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사전 계약 성과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흥행으로 팰리세이드가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