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만리장성' 세계 1위 만나나...임종훈-신유빈,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 진출

권수연 기자 2024. 7. 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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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혼합복식에 나선 임종훈-신유빈 조가 4강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8강에 나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를 세트스코어 4-0(13-11 11-8 11-8 11-8)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전날 임종훈-신유빈 조는 16강에서 독일의 당치우-니나 미텔함을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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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탁구 혼합복식에 나선 임종훈-신유빈 조가 4강에 올랐다. 막강한 적인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샤(중국)와의 격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8강에 나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를 세트스코어 4-0(13-11 11-8 11-8 11-8)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전날 임종훈-신유빈 조는 16강에서 독일의 당치우-니나 미텔함을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이 날 8강에서 상대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와의 직전 상대전적은 4승 1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한국은 이 날 승리까지 도합해 총 5승의 상대전적을 갖게 됐다. 

한국 탁구 대표팀 임종훈-신유빈

시합 자체는 만만찮은 접전 양상이었다. 1게임은 10분만에 끝났지만 양쪽 모두 치열하게 공격하며 듀스에 접어들었고 한국이 2득점을 추가로 가져오며 먼저 웃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어지는 2게임까지 11-8로 끌고오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한국은 3게임까지 8분만에 11-8로 끌고오며 준결승 진출을 코 앞에 뒀다. 4게임에서는 루마니아가 선취점을 따고 1점 차로 앞서가는 등 반격을 노렸지만 임종훈-신유빈 조를 꺾지 못했다. 

혼합복식 4강전은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11시에 펼쳐진다. 

 

사진= 대한탁구협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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