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강하늘X정지소, 가짜 연극에 죄책감... “크게 잘못하는 기분”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naturalnumber@naver.com) 2022. 11. 22. 2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튼콜' 강하늘과 정지소가 죄책감을 느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유재헌(강하늘 분)과 서윤희(정지소 분) 가짜 연극을 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유재헌은 "저 이제 그만하면 안 되냐. 제가 리문성으로 몰입하면 할수록 뭔가 되게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튼콜’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커튼콜’ 강하늘과 정지소가 죄책감을 느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유재헌(강하늘 분)과 서윤희(정지소 분) 가짜 연극을 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철(성동일 분)은 “오늘이 최대 고비였는데 정말 수고들 많았다. 앞으로는 이런 대외적인 활동 없을테니 걱정하지말고 하던대로 하자”고 말했다.

이에 유재헌은 “저 이제 그만하면 안 되냐. 제가 리문성으로 몰입하면 할수록 뭔가 되게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서윤희도 “저도 그렇다. 이건 못 할 짓 같다”고 죄책감을 느꼈다.

그 말을 들은 장성철은 “너희들 하는 짓이 나쁜 짓 같아서? 너희들은 아무 잘못없다. 나와 계약한대로 한 거고 내가 시킨 대로 한 거다. 이게 나쁘다면 나 혼자 한 거다”고 전했다.

유재헌은 “저희가 하는 연극이 할머니를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드리고 있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철은 “내가 아는 회장님은 강철같은 분이다. 감정따위 흔들리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런데 그런 회장님께서 웃고, 울고 그러신다. 그럼 된 거 아닌가”라고 안심시켰다.

유재헌은 “그럼 됐다. 제가 언제까지 연극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제가 연기하는 동안에 할머니가 조금 더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