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랩vs민희진, 오늘(9일) 20억대 손해배상 소송 5차 변론

윤혜영 기자 2026. 1. 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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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변론기일이 열린다.

9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에게 제기한 2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5차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앞서 민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에 대해 "아일릿이 뉴진스를 모든 영역에서 카피하면서 갈등이 일어났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빌리프랩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같은 해 6월 해당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변론기일에서 빌리프랩 측은 아일릿이 데뷔하기도 전에 민 전 대표와 측근들이 아일릿 공격 방법으로 음원 사재기 프레임과 아일릿 표절 의혹을 논의했다는 카톡 대화 등을 증거 자료를 제출하면서 "갓 데뷔해 팬덤이 약한 아일릿을 희생양으로 선택했다. 안무 중 개별 동작을 몇초씩 떼어내 악의적으로 짜깁기식하면 얼마든지 카피처럼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희진 측은 원고가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를 한다고 주장하면서 "뉴진스와 아일릿이 유사하다는 건 업계에서 먼저 퍼진 게 사실이다. 이를 제기하는 건 피고의 권한이자 의무다. 카톡을 발췌하면서 실제 의미를 왜곡했다. 그에 관한 사적인 대화를 나눈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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