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 단 이틀 만에 ‘조기 마감’… 폭발적 인기

김산희 기자 2026. 7. 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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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주홍빛 감 향기로 물드는 청도군에서 열릴 대구일보 주최인 '1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가 참가 신청 시작과 동시에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며 전국적인 마라톤 열풍을 입증했다.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되자마자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며 접수가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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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 포스터.

깊어가는 가을, 주홍빛 감 향기로 물드는 청도군에서 열릴 대구일보 주최인 '19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가 참가 신청 시작과 동시에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며 전국적인 마라톤 열풍을 입증했다.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되자마자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며 접수가 폭주했다. 첫날에만 2천600명이 등록했고, 이튿날인 2일에는 누적 신청자가 4천74명에 달해 단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됐다. 통상 한 달 이상 여유를 두고 진행되는 다른 마라톤 대회들과 달리, 단기간에 정원을 채운 것은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다. 이번 현상은 청도반시 마라톤이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가을 마라톤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대회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30분께 청도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종목은 △하프코스(21.0975km) △10km △5.9km 건강달리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전문 선수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도반시 마라톤의 인기 비결은 청도만의 매력적인 코스 환경에 있다. 참가자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을 햇살 아래 주홍빛 반시 감나무 가로수길을 배경으로 달리게 된다.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어 전국 러너들 사이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필수 코스"라는 입소문이 퍼졌다.

특히 올해 대회는 '위대한 청도군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과 외지 참가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도군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응원 속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러너들이 청도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우며 깊은 감동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 관계자는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해 단 이틀 만에 접수가 마감될 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과 군민 여러분의 폭발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청도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대회를 준비해 최고의 가을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적인 '반시 마라톤 레이스' 열기로 벌써부터 들썩이는 청도군. 오는 10월25일, 푸른 가을 하늘 아래 4천여 명의 러너들이 펼칠 건강한 질주가 어떤 장관을 연출할지 교외 안팎의 이목이 청도공설운동장으로 집중되고 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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