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토트넘 구해준다…포스테코글루가 버린 카드→튀르키예로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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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27)이 주제 무리뉴와 함께하게 될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레길론을 페네르바체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레길론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끝나기 때문에 1월에 인하된 이적료로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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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27)이 주제 무리뉴와 함께하게 될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레길론을 페네르바체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길론은 현재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데스티니 우도기와 벤 데이비스가 먼저 출전하고 있다"라며 "오른쪽 측면도 아치 그레이와 제드 스펜스가 레길론보다 앞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레길론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레길론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끝나기 때문에 1월에 인하된 이적료로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레프트백에서 뛰고 있는 레길론은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곧바로 영향력을 드러냈다. 첫 두 시즌 동안 36경기와 31경기에 각각 나서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활약이 줄어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리백을 추구하면서 레길론이 윙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낯선 포지션에서 쉽게 자리 잡지 못했다. 2022-23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그 이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브렌트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프리시즌 당시만 하더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얻었지만 갑자기 팀을 떠나게 됐다.
맨유서 총 12경기에 나선 레길론은 브렌트포드에서 16경기 동안 4도움을 기록했다. 선발로 자주 출전하면서 팀 내 영향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시즌 이적 대신 잔류했다. 그러나 기회는 없을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길론 기용 여부에 대해 "팀에 다시 합류할 필요가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그의 결정이다. 나는 누구에게도 떠나라고 한 적이 없다"며 "각자 커리어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여기에 머물러야 하면 머물면 된다. 다만 1군에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추가적인 기회를 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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