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연하남과 결혼했더니…엄마,아들 소리 듣는 유명인 부부
배우 장영남과 7살 연하 대학교 교수 이호웅의 결혼이야기
배우 장영남은 2011년, 7살 연하의 연극 연출가 이호웅 씨와 결혼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마치 드라마처럼 극적이고 감동적인데, 특히 주변에서 부부를 모자 관계로 오해한 일화도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가져다 주었다.
장영남과 이호웅 씨의 첫 만남은 연극 무대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장영남은 연극 재공연을 준비 중이었고, 남자 배우 한 명이 펑크를 내는 바람에 이호웅 씨가 대타로 출연하게 되었다.
공연이 끝난 마지막 날, 이호웅 씨는 장영남에게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감히 선배님을 좋아해서 죄송하다"
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는 장영남의 마음을 움직였이게 되었다.
연애 초기, 이호웅 씨는 장영남에게 절절하고 애틋한 이메일을 보내며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데이트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장영남을 당황하게 했다. 이러한 반전 매력에 장영남은 점점 이호웅 씨에게 끌리게 되었고, 결국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날 장영남은 이별을 선언하기로 결심하고 있었는데, 이호웅의 급작스러운 프러포즈로 인해 두 사람은 결혼으로 이어져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장영남과 이호웅 씨는 서로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을 모자 관계로 오해하기도 했다. 한 번은 마트에서 장영남이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자, 직원이 다음 날 조심스럽게
큰아들이 있었냐?"
고 물어본 일화가 있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호웅 씨는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기뻐했다고 한다.
장영남과 이호웅 씨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장영남은 연기 활동을 하면서도 가정에 충실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부부 관계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올해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엄마친구아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영남은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을 통해 올해의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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