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일병 권순우, "승리를 신고합니다" 군 입대 후 첫 챌린저 무대 승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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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국군체육부대)가 군 입대 후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기록했다.
권순우는 15일 부산 스포원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5 비트로 부산오픈챌린저투어' 단식 1회전에서 앙투안 에스코피에(프랑스, 세계 217위)에게 2-1(3-6 6-1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권순우는 오프닝 게임부터 상대 게임을 빼앗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으나 첫서브 성공률 59%, 세컨드서브 성공률 50%에 그치며 3-6으로 1세트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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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홍주 기자] 권순우(국군체육부대)가 군 입대 후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기록했다.
권순우는 15일 부산 스포원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5 비트로 부산오픈챌린저투어’ 단식 1회전에서 앙투안 에스코피에(프랑스, 세계 217위)에게 2-1(3-6 6-1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권순우는 오프닝 게임부터 상대 게임을 빼앗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으나 첫서브 성공률 59%, 세컨드서브 성공률 50%에 그치며 3-6으로 1세트를 내주었다.
“경기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 2세트부터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역전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권순우는 2세트에서 상대 게임을 두 번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6-1로 손쉽게 쟁취했다. 3세트에서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특히 9번째 게임은 듀스만 9번을 할 정도로 16분 21초의 접전이었다. 권순우는 11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마지막 게임을 잡으면서 2시간 9분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권순우는 승리가 확정된 후 국군체육부대 경기대대장 앞에서 거수 경례로 승리를 자축했다.
“테니스팀이 속한 제2경기 대대장님이 격려차 오셔서 거수 경례로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었다. 아직까지는 전성기 시절에 비해 몸 컨디션이 30%밖에 되지 않는다. 훈련소 수료 후 아직까지는 훈련 양이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이렇게 팬들의 성원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권순우는 올해 초 데이비스컵 출전 후 훈련소에 뒤늦게 입대했다. “제가 속한 23연대 훈련병 800여명 중에 사격과 체력훈련에서 상위 1%에 들어서 수료식 때 최정예 병사로 선정되었다. 저와 같이 입대했던 정윤성 홍성찬도 같이 선정되어 나름 뿌듯했다.”
권순우는 훈련소 생활에 대해 “젊은 친구들과 함께 내무반 생활을 하면서 그들에게 많이 배웠다. ‘아시안게임 때 라켓 부순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모든 친구들이 ‘알고 있다’고 말해 웃겼다”고 말하면서 “그 일 이후로 코트 위에서 침착해지고, 성숙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권순우는 군 복무 기간 중에 국내에서 열리는 프로대회에는 (소속팀에서)허락하는 한 모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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