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앞유리 ‘쩍’ 갈라진 여객기…승객 250명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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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앞 유리에 균열이 발생해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더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16분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앞 유리에 금이 생겨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사고 이후 여객기는 28일 새벽 4시께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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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앞 유리에 균열이 발생해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더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16분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앞 유리에 금이 생겨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보잉 777-300ER 기종으로 알려진 해당 비행기에는 당시 승객 249명과 승무원 17명이 타고 있었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사고 이후 여객기는 28일 새벽 4시께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겐 숙박을 제공하고 다음 날 출발 비행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은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은 항상 최우선 순위"라고 했다.
매체는 해당 항공사에 연락을 취해 균열이 발생한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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