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촬영 중 '상의 탈의'한 여배우, 광고주도 도망 갔다는데...
배우 이엘이 수제맥주 업체 '부루구루'와 협업해 출시한
하이볼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성인용 광고 콘셉트에 맞게 상의 탈의하는 장면을 촬영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광고를 찍는데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저는 어려운게 없었는데,
회사 대표님이 광고주로 와서 '더 이상 촬영을 보면 저 누나랑 어색해질 것 같다'며
급하게 도망을 가더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오늘은 새로 시작한 주류 사업으로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가 집안에서 자란 이엘은 아빠, 언니 등 가족들을 따라서 그림을 전공하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창시절 자신이 미술에 소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때문에 가출까지 할 정도로 방황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도 자퇴하고 진로를 고민하던 이엘은 과거 아버지와 수많은 영화와 뮤지컬을 봤던 때가 생각이 났고,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피 나는 공부 끝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그녀는 성균관대 예술학과에 들어가 연기를 배운 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게 됩니다.
신인 시절 그녀는 생활고로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수중에 300원 밖에 없어 율무차 한 잔으로 허기를 달래며 홍대 근처 미술학원에서 찰흙 조소 모델 아르바이트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결국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그녀는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이어서 2010년 영화 '황해'에서 과감한 베드신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이 되었습니다.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극 중 광해에게 '이리 자주 찾으시면 중전께서 노하실 것인데, 괜찮으시겠습니까' 라는 대사로 임택트를 날리기도 하였죠.
그리고 영화 '내부자들', tvN 드라마 '도깨비' 등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스틸러 배우로 자리잡게 됩니다.
또한 제작년 JTBC 인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전 작에서의 도시적이 차가운 캐릭터보다는 순수하고 푼수 같은 캐릭터로 변신해 리얼한 생활 연기로 그 연기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이엘은 개성 있는 외모와 독특한 분위기로 눈길이 가는 배우인데요.
배우 진경과 닮은 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외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었다고 하는데요.
얼굴로 인해 맞는 캐릭터를 구하기가 어려워 작품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는 고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그녀는 성형외과 상담까지 받았었는데요. 뜻 밖에도 의사가 그녀의 수술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엘의 턱이 매력있는 때가 올테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말했다고 하죠.
이렇게 매력있는 그녀임에도 불구하고 이엘은 최근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에 나와 남자들이 자신에게 대시를 하지 않는다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자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혼에는 관심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상형은 '병약한 시인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죠.
그녀는 남자친구도 잘 챙기지 못할 만큼 한번 작품 속 캐릭터에 빠지면 열정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하이볼 사업 뿐만 아니라 여러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엘의 앞으로 더 멋진 활동들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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