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 의무가 대부분 사라졌죠.
이제 마스크 없는 세상이라는 기대감과, 혹시나 하는 걱정이 교차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규정이 좀 헷갈릴 만한 장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지하철인데요!
지하철 역사 안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탑승하는 순간부터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역 곳곳에서 새로운 규정을 안내하고 있지만,
대부분 아직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지하철 안에선 마스크를 써야 하기 때문인데요.

지하철뿐만 아니라 의료기관과 약국에서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대형마트에서는 벗더라도 마트 안 약국에선 써야 해 혼란이 예상됩니다.
장기요양기관 등의 감염 취약시설에서도 1인 병실에 있거나
상주 간호인과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의무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완전히 벗어도 됩니다!
학교, 헬스장, 수영장 등 실내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인데요.

하지만, 언제든지 심각한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 있어
방역 당국이 '강력 권고'하는 몇몇 경우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했을 때,
환기가 어려운'3밀' 실내 환경을 포함해
그러한 상황에서 함성을 지르게 될 때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공연장이나 실내 경기장이죠!
방역 당국은 지자체나 사업주 등의 자체적인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자체별로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는 시점은 오는 5월쯤으로 전망되는데요.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우리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완전히) 착용을 안 해도 되는 때는
아마 5월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남은 코로나19 방역조치는 ‘확진자 7일 격리’인데,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한 이후
추가 방역 조치 완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었지만 아직까지 대중교통과 병원·약국에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