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회 회장은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강조한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도, 자본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잘못 만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보았다.
실제로 오래 살아본 사람들도 비슷한 말을 한다. 인생의 가장 큰 성공과 실패는 결국 누구와 함께하느냐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고.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보는 기준은 능력보다 태도로 바뀌게 된다.

3위. 입이 가벼운 사람
남의 비밀을 쉽게 이야기하고, 험담을 즐긴다. 처음에는 친근하고 정보가 많은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남의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사람은 결국 내 이야기도 다른 곳에서 할 가능성이 높다. 신뢰는 인간관계의 바닥인데, 이런 사람은 그 바닥을 무너뜨린다.

2위.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는 사람
겉으로는 축하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질투와 비교가 먼저 나온다. 누군가 성공하면 흠을 찾고, 잘된 일을 깎아내리려 한다.
이런 사람과 오래 함께 있으면 좋은 일조차 편하게 나눌 수 없게 된다. 결국 인간관계를 가장 피곤하게 만드는 것은 경쟁심이다.

1위. 자기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사람
문제가 생기면 늘 남 탓부터 한다. 사과보다 변명이 먼저 나오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 사실까지 바꾸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가까운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
구인회 회장이 경계했던 사람도 실수하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었다. 실수는 고칠 수 있지만 책임 회피는 사람의 본질에 가까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생은 결국 사람으로 흘러간다. 누구를 곁에 두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과 분위기까지 달라진다. 그래서 오래 함께할 사람은 똑똑한 사람보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능력보다 신뢰가 더 큰 자산이 된다. 결국 평생 곁에 두면 안 되는 사람은 실패하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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