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희망’GGM…6년간 공채 20번에 3만5천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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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공개채용이 광주지역 청년 취업 시장의 가뭄의 단비가 되고 있다.
설립 이후 6년 동안 진행된 20차례 공채에 3만5000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34대 1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누적 지원자는 3만4928명으로, 회차별 평균 경쟁률은 34.1대 1에 달한다.
가장 최근 진행된 2026년 1차 기술직·일반직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도 1597명이 지원해 약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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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지역 채용서 전국 단위로 확장
해외 출신까지 지원…기업 위상 변화
‘머무르고 싶은 직장’ 재도전·재입사 늘어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캐스퍼 전기차.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k/20260202164201740fpta.jpg)
GGM은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20회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이 기간 누적 지원자는 3만4928명으로, 회차별 평균 경쟁률은 34.1대 1에 달한다. 가장 최근 진행된 2026년 1차 기술직·일반직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도 1597명이 지원해 약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기 채용은 생산체계 구축에 집중됐다. GGM은 2020년 6차례, 2021년 5차례 공채를 통해 총 689명을 선발하며 경형 SUV ‘캐스퍼’ 양산 체제를 갖췄다. 이후 2022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채용을 이어가며, 회당 10명에서 많게는 50명대까지 인력을 충원해 왔다.
지원자 구성의 변화도 눈에 띈다. 최근 공채에는 고등학교 졸업자부터 전문학사, 학사, 석사까지 다양한 학력의 지원자가 몰렸고, 해외 유명 공과대학과 기술전문대학 출신도 포함됐다. 연령대 역시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 채용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GGM이 단순한 지역 제조공장을 넘어 성장 가능성을 갖춘 자동차 생산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적 범위 역시 넓어졌다. 설립 초기인 2020~2021년 공채에서는 지원자의 95%가 광주·전남 출신이었지만, 이번 공채에서는 타 시·도 출신 비율이 12%까지 늘었다. 지역 기반 기업에서 전국 단위 인재가 모이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반복 지원자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채 지원자 가운데 33.7%는 과거 탈락 이후 다시 도전한 이들로, 일부는 여러 차례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취업 수단이 아니라 장기 근무가 가능한 직장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타 기업으로 이직했다가 근무 만족도를 이유로 다시 지원한 사례나, 가족 단위 근무자도 점차 늘고 있다.
GGM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과 학력, 해외 인재까지 지원자가 몰린 것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근무환경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며 “한편으로는 청년 취업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2교대 근무 체계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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