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항공사에서 서로 뺏으려고 싸웠다는 여배우의 과거 미모

한국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배우 이보영. 그녀가 과거 승무원이 될 뻔한 일화가 공개되며 또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진=MBC 제공

단아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이보영,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승무원이 될 뻔한 배우,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모두가 선택한 얼굴

2002년 CF를 통해 데뷔한 이보영은 초반부터 주목받는 신예였습니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 광고 모델로 등장해 깔끔한 외모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죠. 광고 속에서 승무원으로 분한 그녀는 딸의 사진을 바라보는 아빠에게 엽서를 건네는 장면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았습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놀랍게도, 이보영은 실제로 대학 시절 대한항공 승무원 시험에 합격했었다고 합니다.

서울여대 국문과 4학년 시절, 승무원 합격 통보를 받고도 아나운서 시험에 재도전하라는 부모님의 권유로 대한항공 입사를 포기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이보영 SNS

결국 아시아나 항공의 광고 모델이 되면서, 두 항공사가 모두 이보영의 승무원 이미지에 주목한 셈이 되었죠!

아나운서 꿈에서 연기자로, 대박 드라마의 주인공 되다

이보영은 과거 MBC 아나운서 공채시험에서 최종 15인까지 올랐던 재원이기도 했습니다. 아나운서의 길 대신 연기자로 전향한 그녀는, 이후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인’, ‘대행사’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톱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진=SBS 제공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 역으로 분하며 최고 시청률 24.1%를 기록, SBS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입증했죠.

사랑도 연기만큼 완벽하게, 배우 지성과의 러브스토리

이보영은 2013년 배우 지성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서 만나 약 7년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바탕으로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단아함과 실력으로 빛나는 이보영의 앞날

아나운서도, 승무원도 아닌 배우로서 인생의 길을 선택한 이보영. 그녀는 단아한 외모와 깊이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단아한 여배우’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진=이보영 SNS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모두가 선택한 얼굴이자, 연기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이보영의 열연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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