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못 낳은 죄, 용서해라"…'십자인대 부상' 손민수에 시母, 며느리 임라라에게 '사과' ('엔조이커플')

[OSEN=박근희 기자] 손민수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뜻밖의 독박 육아 용품 홈쇼핑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 임라라를 위해 시어머니가 유쾌한 대리 사과를 전했다.
1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난 쌍둥이 아들! 성장속도 미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손민수의 부상 이후 온 가족이 함께 산책을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민수는 본인의 휠체어를 끌어주는 어머니에게 “엄마 그래도 요양 봉사 때문에 휠체어 잘한다”라고 농담을 던져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마이크로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을 본 임라라는 “제가 얼마 전에 홈쇼핑에서 마이크로 킥보드를 손민수 대타를 뛰었거든요”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임라라는 “저희가 요즘에 CJ 온스타일에서 엔조이 커플이 '맘만&조이'라고 육아 용품들을 라이브 쇼핑 방송을 하고 있어요. 저희 둘이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원래는 함께 나누어 하기로 했던 스케줄이었지만, 손민수가 방송 전에 뜻하지 않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임라라가 대타를 뛰게 된 것. 이에 임라라는 손민수에게 “제가 이제 약간 힘들어서 '내가 이거 할 수 있을까, 스케줄' 했는데 민수가 그때 기억나? 자기가 많이 한다고”라며 귀여운 원망을 쏟아냈다.

미안해진 손민수는 “내 다리가 나으면 라라 하와이 한 세 달 살기, 여섯 달 살기 하고 와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거창한 보상 공약을 내걸었으나, 이를 들은 임라라는 “약속 못 지킬 멘트를 하지 마세요”라며 단칼에 철벽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부부의 티키타카를 지켜보던 손민수의 어머니 역시 며느리 편에 섰다. 시어머니는 임라라를 향해 “엄마가 아들을 잘못 낳은 죄입니다. 용서하세요”라고 아들 대신 재치 넘치는 사과를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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