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무렇지 않던 배가 갑자기 꽉 조이는 느낌,
기름진 음식만 먹으면 복부가 더부룩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그냥 소화불량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담석증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
담석은 담즙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이나 색소가 굳어져
쓸개(담낭)에 생기는 돌인데, 처음엔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기 쉽습니다.
오늘은 꼭 체크해야 할 담석증 전조증상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담석증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오른쪽 윗배가 갑자기 뻐근하거나 날카롭게 아플 때,
담낭이 담석에 의해 자극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통증은 등, 오른쪽 어깨 쪽까지 번지기도 하며,
밤중이나 새벽에 갑자기 시작되었다가 수 시간 후 사라지는 특징도 있습니다.
2. 기름진 음식 먹고 소화불량
튀김, 고기, 치즈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고 나서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함, 메스꺼움이 자주 느껴진다면 주의해야 해요.
담즙은 지방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담석이 생기면 담즙 분비에 문제가 생기며
지속적인 소화불량, 구역감, 헛배부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이유 없는 메스꺼움과 구토
식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자주 반복된다면
단순 위장 문제보다 담도계 이상을 의심해봐야 해요.
특히 복부 불편감과 함께 구토 증상까지 동반되면
담석이 담관을 막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아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4.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함
드물지만 담석이 담관을 막는 경우,
담즙이 체내로 역류하면서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피부나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 색이 짙어지며, 대변은 회색으로 나올 수도 있어요.
이 경우에는 단순한 담석증이 아닌 급성 담관염이나 폐쇄성 황달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5. 열이나 오한 동반
담석이 담낭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담관이 막히면
세균 감염으로 이어져 고열이나 오한이 발생할 수 있어요.
몸살 감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복통과 함께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열과 복통이 동시에 있는 경우는 응급상황일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