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홍준표 대구시장, 언론탄압 사죄하고 재발 방지책 내놓아야"

조재한 2024. 10. 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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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홍준표 시장과 대구시는 근거 없는 언론탄압과 취재 거부를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홍 시장과 대구MBC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에 대해 검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참여연대와 함께 대구MBC에 대한 취재 거부를 지시하여 대구MBC의 취재를 방해하게 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대구경찰청에 고발한 데 대해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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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홍준표 시장과 대구시는 근거 없는 언론탄압과 취재 거부를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홍 시장과 대구MBC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에 대해 검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앞서 경찰 역시 같은 내용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냈었는가 하면, 법원에서도 대구MBC를 상대로 한 대구시의 출입 및 취재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며 책임을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홍 시장이 언론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웠고 마치 군사독재 시절 언론처럼 권력자의 의지만 전달하는 언론만 상대하겠다는 태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시대착오적 태도는 법원과 검찰에 의해 제동이 걸리게 됐다며 지역사회 공론의 장을 망가뜨린 데 대해 사죄하고 재발방지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대구경실련은 대구MBC에 대한 취재 거부-취재방해는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 자유를 부정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위법, 부당한 언론탄압이라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참여연대와 함께 대구MBC에 대한 취재 거부를 지시하여 대구MBC의 취재를 방해하게 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대구경찰청에 고발한 데 대해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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