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게 펼쳐진 평원에 녹차밭이 가득!"...전남 보성 가볼만한 곳 BEST 5 추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성 하면 다들 아마 녹차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유명한 관광지인 대한다원 보성 녹차밭은 많은 분들이 보성에 간다면 꼭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보성에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전남 보성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암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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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 해발 807m 제암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제암산 자연휴양림인데요. 160만㎡의 면적을 가진 이곳은 잠시 쉬어가기 좋게 조성되어 있는 만큼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제암산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과 야영장 및 야외교실, 등산로,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청소년광장, 잔디광장, 물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과 사슴사육장과 멧돼지사육장을 갖춘 조수사육장이 있는데요.

등산로를 따라 1~2시간이면 제암산에 오를 수 있으며, 주변에는 용추 계곡이 있어 더운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좋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2. 한국 차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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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다원 보성 녹차밭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 차 박물관인데요. 한국차박물관 전시실은 크게 네 개 층에 걸쳐서 각각 차 문화실, 차 역사실, 차 생활실과 전망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특히, 3층 차 생활실에서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데요. 5층 전망대로 올라가면 차문화공원과 녹차밭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바로 옆에는 매년 3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보성차 밭을 배경으로 보성군의 상징인 한국차와 한국의 얼을 상징하는 서편제 보성소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있으니 함게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3. 월곡영화골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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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테마로 월곡영화골 벽화마을인데요. 보성군 벌교읍에 속한 마을인 이곳은 원래 낙후되고 열악한 주거지였지만, 벽화마을이 조성되면서 새롭게 탈바꿈한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월곡마을의 낡은 담벼락들에 다양한 영화 테마의 벽화들이 그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하나의 관광지로 자리잡은 이곳은 보성 방문 시 필수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또한, 월곡영화골 벽화마을의 벽화 퀄리티들이 정말 엄청나게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만큼 벽화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것도 필수인데요. 수준급의 벽화들을 둘러보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4. 득량역 추억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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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읍내의 모습을 재현한 득량역의 추억의 거리인데요. 일전에는 득량역에서 남해안 횡단열차가 운행되었지만 현재는 여객수송과 득량~보성역 퇴행열차 입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반세기 넘게 영업중인 이발소,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역전다방, 오래된 방앗간, 만화방, 오락실 등이 자리하고 있어 레트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요. 큰 규모는 아닌 만큼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또한, 실제로 차량들이 다니는 거리 한 곳을 재미있는 추억의거리로 만들어 놓은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곳곳이 포토존이나 다름없으니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을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보성 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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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0여 만평이나 되는 드넓은 평원을 자랑하는 대한다원의 보성 녹차밭인데요. 이곳은 드라마 <여름향기>, <푸른바다의 전설>, <역적> 촬영지로 알려진 만큼 항상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림 같은 차밭 사이를 지나 해발 350m 봉우리에 오르면 저 너머 바다까지 펼쳐지는 모습에 감탄이 새어나오는데요. 농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전신주 크기의 아름드리 삼나무들이 올곧게 자리하고 있는 만큼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 좋습니다.

차밭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직접 찻잎을 따는 체험도 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