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 이틀째…격해지는 시민들 찬반 목소리, 철야 농성도

박상길 2025. 1. 16. 13:5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앞 경력 배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지 이틀째인 16일 곳곳에서 시민들의 찬반집회 등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보진영 집회를 이끌어 온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서 범시민대행진을 계속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에 주권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국회를 통해 내란특검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대응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앞에선 한 보수 단체가 오전에 규탄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으나 실제 집회가 열리지는 않았다.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선 자유통일당과 엄마부대 등 보수단체들이 오후 1시부터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선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같은 시간 윤 대통령이 구금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열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구속과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도 예정돼 있다. '퇴진너머차별없는세상 전국대학인권단체연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부지법에 청구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부지법 앞에서 영장 발부를 요구하는 철야 농성을 하기로 했다.

촛불행동은 오후 7시 서울 송현공원 앞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계속한다. 또 용산 촛불행동은 낮 12시 용산구 삼각지역 앞에서, 서울의소리는 오후 6시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상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