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에 접근하는 위하준, 분노하는 지창욱 (최악의 악 4화)[종합]

김지은 기자 2023. 10. 5. 20: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디즈니+



‘최악의 악’ 지창욱이 임세미에 접근하는 위하준을 보고 분노를 참았다.

권승호(지창욱 분)는 디즈니+ 드라마 ‘최악의 악’ 4화에서 정기철(위하준 분)을 습격한 무리를 총으로 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권승호는 총을 쏘지 못했고 서종렬(이신기 분)은 “사람 죽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해본 사람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기철은 권승호가 다닌 학교가 모두 폐교돼 동문회가 없어 신분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야기에 의구심을 가졌다. 권승호가 조직에 합류하자 경찰인 유의적이 나타났고, 갑자기 습격당한 정기철을 우연히 도운 것 등을 보고 정체를 의심했다.

최정배(임성재 분)은 “너 우리 쪽 아니야”라고 경고했고 권승호는 “왜요? 강남 쪽이 아니라서?”라고 물었다. 이에 최정배는 권승호를 순찰 쪽으로 돌리라고 지시했다. 이에 석도형(지승현 분)은 유의정을 이용해 권승호에 대한 신뢰를 높일 계획을 세웠다. 이를 안 권승호는 “왜 유정이를 위험한 작전에 끼어들게 했냐?”고 물었고 석도형은 “유능한 경찰에게 협조 요청을 한 것”이라며 “유경사를 믿어보자”고 설득했다.

유의정은 정기철을 만나 “ 더 멋있어졌다”며 고등학교 때 함께 찍은 사진을 돌려줬고 두 사람은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정기철이 남편에 관해 묻자 유의적은 “이혼했다. 가까운 사람들 말고는 모른다. 엄마한테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둘러댔다. 정기철은 권승호에게 “내가 누나 만난 것을 비밀로 하라. 너나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알아서 괜찮은데 다른 애들은 신경 쓸 것이다. 어쨌든 경찰이니까”라며 “앞으로 누나를 자주 만날 것 같으니까 내 말을 명심하라. 순찰 그만 돌고 복귀하라”고 권승호에게 말했다. 권승호는 수사를 위해 분노를 억눌렀다.

얼마 후, 유의정의 어머니가 돌아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기철은 권승호에게 같이 갈 것을 제안했으나 권승호는 끝내 장례식장에 들어서지 못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사장님 혼자 들어가는 게 낫겠다. 누나를 위로하는데 그게 나을 것”이라고 변명했고 먼발치에서 유의정을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유의정 또한 남몰래 자신을 지켜보는 권승호를 보고 눈물을 삼켰다.

권승호를 본 조카가 “고모부”라고 외치고 달려온 위기의 순간 석도형이 “고모부 여기 있다”라며 나타났고, 그는 정기철에게 접근해 “의정이의 성당 후배는 결혼식 때도 보고 집들이 때도 봤는데 처음 보는 분”이라며 “장례식장에 바로 온 거 보면 각별한 사이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사진=디즈니+



정기철은 “얼마 전에 문병하러 갔었다. 그때 어머니가 두 아들보다 사위를 더 좋아한다고 하셨다”라며 “마지막으로 문병 한 게 언제냐? 아무리 이혼했어도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사위 얼굴을 보고 싶어 할 거란 생각을 안 했냐? 상복입을 자격이 있냐?”라며 화를 냈다. 석도형은 “다른 집 가정사에 함부로 말하는 것 아니”라고 반박했고 유의정이 두 사람을 만류하며 대화가 마무리됐다.

정기철은 유의정에게 포옹하며 “힘들면 아무 때나 전화하라”고 했고 이를 본 권승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권승호는 정기철 몰래 장례식장에 들어서려고 했지만 석도 형이 이를 말려 들어갈 수 없었다. 그는 로비에서 절을 올리며 장모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권승호는 정기철과 술을 마셨다. 권승호는 엄마가 보고 싶지 않느냐는 정기철의 물음에 “다른 사람이랑 애 낳고 잘살고 있다고 한다”라며 “나를 안 찾은 것에 대한 원망은 없다. 나라도 우리 집구석을 쳐다보기 싫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권승호의 속사정을 들은 정기철은 “아버지가 하도 때려서 고등학교 때 엄마하고 동생을 데리고 집 나왔다. 찾아오면 죽인다고 하고”라며 “그런데 그 인간이 겁도 없이 또 찾아오더라. 그래서 죽였어. 내가 아니라 우리 엄마가”라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에 권승호는 “태호 복수를 하려고 왔는데 이젠 사장님처럼 성공하고 싶다. 마약 중독자 아들이 아니라 강남 바닥에서 성공한 권승호가 되고 싶다”고 속내를 전해 정기철의 마음을 얻었다. 정기철은 “의정이 누나랑 잘되게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권승호는 “바닷냄새가 그립다”며 낚시를 함께 가고 싶다고 역제안했다. 술에 취한 권승호는 남몰래 숨어 유의정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부족한 것도 미안하다. 그냥 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정기철과 친분을 쌓는 권승호를 향한 조직 내 견제가 높아졌다. 서종렬은 권승호에게 “줄을 잘 서라. 윗분들이 큰돈을 만지는 다른 방법이 있는 것 같다”고 했고 권승호는“ 같은 비강남 출신끼리 뭉쳐보자”고 해 의기투합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부산에서는 강남연합과 정기철을 무너뜨린 후 논현동과 역삼동 일대를 먹으려는 움직임이 일었다. 한편 정기철은 “권승호를 데리고 가면 걔가 경찰을 달고 오는지 확인할 수 있지 않겠냐?”라며 낚시를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최정배가 자동차 고장으로 출발이 미뤄진 사이 부산에서 공격이 시작됐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