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③] 추석 응급실 '우려된다' 89%‥의정갈등 책임 "정부 50%·의료계 45%"

지윤수 gee@mbc.co.kr 2024. 9. 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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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추석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추석 응급실 대란에 대해 '우려된다'는 응답은 89%로, '우려되지 않는다'는 응답 10%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우려된다'는 응답은 40대와 50대에서 92%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우려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70대 이상에서 17%로 가장 높게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 3월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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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추석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추석 응급실 대란에 대해 '우려된다'는 응답은 89%로, '우려되지 않는다'는 응답 10%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우려된다'는 응답은 40대와 50대에서 92%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우려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70대 이상에서 17%로 가장 높게 집계됐습니다.

의료 정책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정부 책임 50%, 의료계 책임이 45%로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했습니다.

내년도 의과대학 1509명 증원을 두고 '의사협회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확대 여부를 다시 정해야 한다'는 55%로 '계획대로 정원을 늘려야 한다' 40%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 3월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추진하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역할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가 4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협조를 우선하되 사안에 따라 다른 의견을 내야 한다' 34%, '대통령과 단합해야 한다'가 13%로 뒤를 이었습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4년 9월 11~12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1.6% (8,673명 중 1,002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8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4 추석특집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5차) 보고서]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9/20240914_1.pdf

[2024 추석특집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5차) 통계표]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9/20240914_2.pdf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690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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