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 평생 보장”...장학금도 반납하고 간다는 그 곳
교육부, 영재교육 진흥계획 발표
교육부는 올해부터 5년간 영재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영재교육 진흥 종합계획(2023∼2027)’을 19일 발표했다.
이 방안은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로 진학을 희망할 경우 일반고 전출을 권고받고 교육비·장학금을 반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도 학교 밖 교육·연구 활동을 기재할 수 없도록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 비율은 9.5%, 과학고는 2.1%로 각각 집계됐다.
교육부는 또 영재학교가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도 2025년부터 운영해 영재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재학교 입학전형의 사교육 유발 정도도 매년 점검해 입학전형을 개선하는 데 반영한다.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부설 인공지능(AI) 과학영재학교 설립도 추진된다. 소프트웨어(SW) 영재학급을 지난해 40개에서 2027년 100개, SW 영재교육원도 2024년 5개에서 2027년 15개로 확대한다.
또 영재 교육을 다양화하기 위해 현재 음악·미술에 쏠린 예술 영재 교육 분야를 미디어, 연극·영화, 만화창작 등으로 넓힌다. 인문·사회 분야 영재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운영하고 발명·기업가 영재교육을 위해 ‘차세대 영재 기업인 교육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돈 받고 어떻게 살라고”…국민연금, 세대별 받는 돈 따져보니 - 매일경제
- 1분기 전망 살벌하네…삼성전자 영업익 4000억·하이닉스 -4조 - 매일경제
- 오일머니 13조 투자받는 K중기 …'네옴시티 금맥' 기대 - 매일경제
- 몸에 좋은데 살도 빠진다고? 요즘 엄청 팔린다는 ‘이것’ - 매일경제
- 엄마 주름살 펴겠네…다 오르는데 이것만 내린다고? - 매일경제
- “옆집 방귀 소리 때문에 미쳐”…벽간소음에 고통받는 세입자 - 매일경제
- "日기업인들, 尹대통령 직접 만나고 팬됐다" - 매일경제
- "땅 보러 왔어요"… 삼성 오는 용인 남사읍 뜨겁네 - 매일경제
- 지금 안바꾸면 바보? 최대 65만원 지원 받는 ‘이것’ [아이티라떼] - 매일경제
- 복싱 슈퍼스타 메이웨더, 한국 시범경기 계획 발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