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 세계 코로나 환자 12%↓..뉴욕주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계절적 특성·변이 진행 등 주의 필요"
美 뉴욕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주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줄어들며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1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지만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여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한 가운데, 미국 뉴욕주는 28개월 만에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주 전 세계 코로나18 신규 확진자 수는 4백20만 명 이하로 전주보다 1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만3천7백여 명으로 5% 줄었습니다.
특히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했습니다.
지난 2월에 비해 주간 단위 코로나19 사망자가 80% 넘게 줄었지만, 여전히 44초 마다 1명씩 숨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계절적 특성에다 변이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아직 면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뉴욕주가 28개월 동안 유지해 온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했습니다.
지난 4월 연방 정부 차원에서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기로 했을 때도 의무화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 환자 수가 줄고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백신이 승인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캐시 호컬 / 미국 뉴욕주 주지사 : 보건 당국이 마스크 관련 새로운 지침을 내릴 것입니다. CDC 지침에 따라 오늘부터 마스크가 선택사항이 됩니다.]
뉴욕주는 그러나 노인 요양 시설과 의료 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계속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신의 책임 아래 마스크를 벗더라도 타인의 마스크 착용은 존중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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