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필자는
삼길포 대호방조제에
워킹 갑오징어 낚시를 위해
최근 3번쯤 방문했었습니다.
그만큼 익숙한 곳은 아니라는
말이겠죠.
2번째 출조 후,
여기에서 도대체 어떻게
낚시를 하면 될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와 같이 대호방조제가
익숙하지 않은
워킹 갑오징어 앵글러를 위한
석축의 지형 구조와
낚시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대호방조제의 석축 지형
대호방조제는
2단 석축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의 모습은 만조가 가까운 시간
1단 석축이 거의 잠길듯한 모습입니다.
대호방조제는
물때 즉, 간조나 만조 상관없이
낚시를 할 수 있는 곳 같습니다.

그래도 필자는
조류의 흐름이 있는
중날물 ~ 초들물까지의
물때를 가장 좋아합니다.


간조 타임이 다가오면
2단 석축이 나타납니다.
누구나 짐작하듯이
핵심 포인트는 2단 석축의 끝이겠죠.
위의 사진과 동영상은
삼길포항의 주차장과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해당하는 쭈꾸미 포인트입니다.
쭈꾸미 포인트인 이유는
짧은 몇 번의 출조에
쭈꾸미만 낚였기 때문이며
늘 같은 상황은 아닐 것 같습니다.
처음 출조했을때는
다른 곳과 비슷하게
2단 석축이 끝나는 지점이
뻘과 완만하게 이루어져 있을 거라
추측했었습니다.

만조나 간조 타임 상관없이
비교적 가벼운 싱커를 이용해
뻘과 석축의 경계를 노리면
될 거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추측했었던 것과
가장 큰 차이점은
2단 석축 끝이 경사면에서
뻘과 바위가 뒤섞이면서
급격하게 깊어 진다는 것입니다.
대호방조제의
워킹 갑오징어 포인트
먼저 포인트 위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위에서 쭈꾸미 포인트라고
소개했던 곳은
보라색 동그라미 부근입니다.
빨간색 부근이 회색 해상 컨테이너가
있는 핵심 갑오징어 포인트입니다.

이 회색 컨테이너가
고정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위치가 제법 많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또한,
빨간, 노랑, 파란색 동그라미 표시의
모든 구간이 갑오징어 포인트로서
노란색 부근에 항상 많은 앵글러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바로 왼쪽 물속에 보이는 기둥이
2단 석축에서 급격히 수심이
깊어지기 시작하는 위치로
생각 되었습니다.

바다 싱커 5호와 에기를 장착한 채비가
캐스팅 후 바닥을 찍는 시간은
18~20초 정도였습니다.
부피가 있는 에기를 사용한다면
시간은 조금 더 걸리겠죠.
이런 모습으로 들고 있으면
바닥을 찍을 때 "툭~" 하면서
낚시대가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호방조제에서
워킹 갑오징어 낚시 방법
간조 타임에
핵심 포인트에 서서 캐스팅을
몇 번 해보면 바로 앞 2단 석축 끝이
아주 수심이 깊은 곳이라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조 타임의
시즌 초반이나 활성도가 좋을 때는
2단 석축의 경계나 끝부분이
좋은 스팟이 될 것 같은
생각도 들더군요.


우선,
간조나 만조나 상관없이
바다 싱커 5호 이상을 사용해서
장타를 날리면 되겠죠.
바닥이 끈적한 뻘 지형이라
추측되었지만
이상한 밑걸림이 존재했습니다.

좌대를 고정하기 위해
석축에 묶어둔 밧줄이나
그런류의 폐밧줄로 추측되었습니다.
이런 밧줄들이 너저분하게
곳곳에 늘려있는 것 같습니다.
그림의 물골이라고 표시된 위치까지
리트리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비를 회수하다 보면
석축의 끝자락에 채비가
자주 부딪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어느 정도 리트리브를 해보면서
물골의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겠죠.
필자는
주로 얕은 지형에서
베이트 피네스 장비를 이용하여
갑오징어 낚시를 해왔습니다.
수심이 깊은
삼길포 대호방조제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에필로그
시즌의 막바지에
깊은 수심을 노릴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대호방조제가
이제 막 마음속에 들어왔는데,
날씨는 급격히 추워지고
우박과 눈이 내리네요.
대호방조제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홍합 뭉텅이를
득템할 때가 있습니다.

깨끗하게 손질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추워진 날씨에
뜨근한 국물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워킹 갑오징어 낚시를 위한
삼길포 대호방조제의 지형과
낚시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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