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통합 보건타운’ 시대 연다, 27일 신축 청사 개소

안희용 기자 2026. 4. 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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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던 보건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공공보건 거점' 시대를 연다.

황훈정 김천시 보건소장은 "철저한 이사 준비와 시스템 점검을 통해 이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운영을 안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기관 통합을 기점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 도시 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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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한 김천시 보건소

김천시가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던 보건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공공보건 거점' 시대를 연다.

김천시는 시민 중심의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축한 '김천시보건소'를 오는 27일 공식 개소한다. 이번 신축 이전의 핵심은 그동안 신음동(보건소), 평화남산동(중앙보건지소), 지좌동(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운영되던 보건 기능을 한데 모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각 기관은 24일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운영을 종료한다. 이후 주말인 25일과 26일 양일간 집중적인 이전 작업을 거쳐, 27일부터는 평화동 일원에 마련된 신축 청사에서 모든 보건 행정 및 진료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평화동 김천시보건소는 총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1만2천396㎡,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층별 구성을 살펴보면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1층에는 일반 진료실을 비롯해 한방·치과 진료실과 예방접종실이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2층은 현대 사회의 중요 과제로 떠오른 정신건강과 노인 복지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금연클리닉과 통합건강증진실이 함께 들어서 연계 대응 체계를 갖췄다.

특히 3층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공간이 마련된다. 임신과 출생, 영양, 구강보건은 물론 감염병 예방까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건강교육 공간'을 운영해 조기 건강 관리 습관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김천시는 그동안 의료 불평등 해소와 만성질환, 치매 및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대응을 위해 '통합보건타운' 조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청사 완공으로 시민들은 여러 곳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상담부터 진료, 교육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게 됐다.

황훈정 김천시 보건소장은 "철저한 이사 준비와 시스템 점검을 통해 이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운영을 안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기관 통합을 기점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 도시 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김천시 보건소의 통합 이전이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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