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0만 원부터" 기아 The 2026 쏘렌토, 디자인·키부터 다 바꿨다

기아, 14일 The 2026 쏘렌토 공식 출시…ADAS·디지털 키 2 기본화, 가격 3,580~4,888만 원

기아가 국내 대표 중형 SUV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를 14일 공식 출시했다.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시점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와 디자인 고급감에 무게를 실은 모습이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80~4,260만 원, 2.2 디젤 3,750~4,431만 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896~4,888만 원이다.

2026 쏘렌토 하이브리드 외관 (출처: Wikimedia Commons)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본화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가 기본 적용됐다. 능동적 차선 유지 성능을 높이고, 손을 놓은 채 주행하는 사례 자체를 줄이기 위한 구성이다.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사양인데, 이번 변경으로 입문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그대로 들어가게 됐다.

2026 쏘렌토 하이브리드 측면 (출처: Wikimedia Commons)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도어핸들, 노블레스부터 기본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노블레스부터 기본화됐다. 스마트폰만으로 차량 잠금·해제와 시동이 가능하며, 외관 핸들도 매립형 구조로 정돈됐다.

시그니처 트림 이상에서는 운전석 머신 페달과 도어 트림 가니시 사양이 추가됐다. 실내 마감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변화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1.6 HEV (출처: Wikimedia Commons)

하이브리드 X-Line 4WD 4,888만 원, 풀옵션 라인업의 끝

라인업의 최정점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X-Line 4WD다. 가격은 4,888만 원으로 책정됐다. 럭셔리·디자인 패키지를 모두 더하면 5천만 원대 중반까지 올라가는 구조다.

하이브리드 라인업 자체의 출고 대기는 여전히 길다. 일부 트림은 사전 계약 시점부터 6개월 이상 대기 예약이 잡혀 있다는 후기가 이어진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그라비티 (출처: Wikimedia Commons)

풀체인지가 아닌 연식변경임에도 변화의 폭이 작지 않다. 쏘렌토가 다시 한 번 중형 SUV 시장 정상을 지키기 위한 카드를 꺼낸 셈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후면 (출처: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