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좀 입어주세요"…영국 해바라기 밭에 '나체금지' 경고문 붙은 이유는?
이승지 2023. 8. 24. 10:02
해바라기 밭서 일부 사람들 나체로 사진 찍어…아이들 목격하기도
최근 영국의 한 해바라기 밭에 '나체로 돌아다니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 화제입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더 선',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최근 영국 남쪽 해안 헤일링 섬에 있는 스토크 과일 농장 주인들은 해바라기 밭 사이에서 나체로 촬영하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이 밭은 가족 방문객을 위한 지역이니 제발 옷을 입어달라"며 "최근 나체 사진을 찍는다는 신고가 많이 들어왔다. 공개된 장소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농장 주인인 샘 윌슨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사진 촬영을 위해 해바라기 밭을 찾았고, 이들 중 일부가 나체 사진을 찍었다며 공지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윌슨은 "나체 사진을 찍는 장면을 아이들이 목격하기도 했다"며 농장 한켠에 '나체 금지' 경고문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윌슨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경고문이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나체 사진 촬영을 찍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잘 들어줬다”면서 “동시에 나체 사진을 위한 공간 대여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ungjilee@kakao.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흰머리 군데군데 난 김정은, 정찰위성 성공 발사에 환호
- ″성범죄 피의자가 국대?″ 황의조 출전에 비난 쇄도
- 미미로즈, 임창정 떠나 새 소속사 行…`활동 이어갈 예정`(공식)
- 의왕 요양병원 80대 환자 사망, 같은 병실 환자 소행으로 결론
- 80대 운전자, 횡단보도서 '쾅'…보행자 3명, 심정지 병원 이송
- 엉덩이 닦은 물티슈를 그대로 정수기에…CCTV로 적발 '충격'
- '정밀 검사 음성' 지드래곤 ″명예훼손·허위 유포, 선처 없이 무관용″
- ″날 못 알아봐?″ 규현 다친 흉기 난동, '박은태'가 타깃이었다
- [인터넷 와글와글] 이선균 리스크 딛고…전혜진 드라마 나온다
- 고려대 커뮤니티에 '성관계 영상' 올라와…″서버 마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