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티어리스트 - 진격의 케인, 고급여 은카 유행 etc.
총급여 270으로 상승, 새로운 대장 시즌 BDO & BLD 출시 후 포지션별 티어리스트!
진격의 케인, 고급여 은카 유행, 단신 골키퍼 인기 etc.
주목할만한 11월 티어리스트 이슈는?※ 11월 3일 기준, 상위 5,000명 대상 데이터를 참고했습니다. ※ 사용률 차이가 유의미한 구간을 나누어 SSS, SS, S, A+, A 티어에 랭크했습니다. ※ 같은 티어에 있더라도 왼쪽에 있는 팀컬러의 사용률이 더 높습니다.
차세대 간판 스트라이커로 케인이 자리매김했다.
24TOTS-케인이 꾸준히 강세를 보였던 호나우두, 앙리, 라우타로 등을 제치고 사용률 1위에 올랐다. 슈팅, 연계, 패스, 몸싸움 모두 매우 뛰어난 것은 물론 그동안 단점으로 지목받던 체감은 85kg으로 된 이후 확실히 개선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스피드가 빠르진 않아도 육각형 능력이 돋보이는 몇 안 되는 선수로 가격까지 타 1티어 선수들에 비해 비싸기 않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잉글랜드 및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로 쓰이며 토트넘이나 레스터 시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그 외 호날두, 앙리, 이언 러시 모두 높은 사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 LN-셰우첸코 금카 인기.
시즌카 은카, 아이콘 은카를 넘어서 이제는 금셰우의 시대가 오는 것일까?
LN-셰우첸코가 ST 사용률 4위를 기록했는데 해당 카드의 가격대를 생각해 본다면 대부분 8카를 쓴다고 보는 것이 적합하다. 해당 금카의 가격은 대략 21조 BP 정도로 요즘 상위권 스쿼드 구단 가치를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기용할 수 있는 금액대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셰우 금카라고 하면 섭종 카드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다양한 대장 시즌이 출시되고 나선 이젠 CU-셰우첸코조차도 픽률권에 간신히 들어오는 상황이다. 그만큼 유저들 간의 구단 가치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신규 크루이프 등장.
신규 카드, BDO-크루이프가 ST 티어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원래 인기가 없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아쉬운 몸싸움과 가속력에 비해 떨어지는 속력 스탯으로 은근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이번 신규 시즌에서는 속력 스탯이 크게 보완된 것은 물론 전반적인 스탯 수치도 매우 높아지면서 완성도가 매우 높아졌다.
최근 사용률 2위를 달성한 바르셀로나 팀컬러에서는 물론 네덜란드에서도 매우 인기 있을 수밖에 없는 선택지다. 투톱이 제일 좋지만 중앙 공미나 원톱으로도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해 볼 수 있을만한 정도다.
▶ 중앙 공미 (CAM)※ 데이터 센터에서 CAM 포지션의 경우 윙어 역할로 활용되는 LAM과 RAM이 섞여서 나오다 보니, 순수하게 중앙에 쓰이는 공미 픽률 파악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신체 조건이 178cm/70kg 이상 또는 중앙 지역에 최적화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티어리스트를 제작했으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
요즘 중앙 공미하면 지단과 굴리트가 대세다.
지단의 경우, CU 시즌이 지난번과 동일하게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BDO 시즌은 은카가 무려 8조 BP나 함에도 불구하고 S 티어에 들 정도로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굴리트는 LN, RTN, CAP 시즌이 나란히 SS 티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단단함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양발은 물론 큰 신체 조건에 딱히 부족하다고 평가할 만한 부분이 없다. 따라서 볼 키핑은 물론 슈팅과 연계까지 도맡아야 하는 CAM 포지션 특성상 수요가 특히나 높을 수밖에 없다.
▶ 양발이 정석.
이번에도 티어리스트에 들어간 카드 모두 양발이다.
물론 각 선수들마다 아쉬운 점이 조금씩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압박을 제일 강하게 받는 중앙 공미 위치에서는 양발의 유무가 정말 중요하다. 실제로 극상위 플레이어들이 출전하는 eK리그나 국제 대회에선, 해당 포지션에 웬만하면 거의 양발 선수를 썼다.
다만 요즘은 워낙 선수들 스탯이 좋게 나오다 보니 약발 4를 감수하더라도 간혹 짝발 선수 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체감과 연계가 매우 뛰어난 호나우지뉴나 특유의 강력한 치고 달리기 능력이 돋보이는 카카를 예시로 들만하다.
발롱도르 2위의 주인공 비니시우스가 LM 티어리스트에선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3UCL 시즌은 물론 프리미엄 시즌인 24TOTS까지 사용률이 4위로 올라가면서 더욱 입지를 굳건하게 하고 있다. 비록 짝발에 주발도 오른발이지만 실축에서 레알 마드리드 왼쪽 윙어로 기용하는 것을 그대로 유저들이 따라 해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인기가 떨어지지 않는 한 비니시우스의 인기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전망한다.
▶ 윙백 그리말도 등장.
윙백이 선호 포지션인 그리말도의 윙 등장이 매우 인상적이다.
속가 스탯은 높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빠르지 않고 신장은 작은 편이지만 체감 역시 그렇게 좋지 않다. 심지어 약발은 2 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스탯 자체로는 완성도가 높으며 특히 왼발 킥 한정으로는 그 어느 선수들보다도 뛰어나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유로 우승 스페인의 멤버이자 무패우승 레버쿠젠 주전 느낌으로 기용할 수 있다. 4백의 풀백보다는 3백의 윙어 또는 5백의 윙백으로 쓰는 것이 제일 안정적이다.
▶ 그 외 인기 금카픽들.
이렇게 다양한 은카 자원들은 물론 꾸준히 티어권에서 모습을 보이는 금카 선택지들도 존재한다.
SPL-단주마는 네덜란드에서 보기 드문 양발 전문 윙어로 금카 가격이 많이 내려온 이후 꾸준히 SS 티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RTN-베르디는 한때 매우 희소한 밀라노 FC 양발 윙어로, 마찬가지로 가격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더욱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BOE-샤키리, DC-비슈차는 물론 요즘은 CFA-조 콜과 졸라도 금카를 꽤 많이 쓰는 추세다.
양발의 24TOTS-풀리식이 RM 사용률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RM 포지션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호드리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실축에서의 좌니시우스 우드리구의 조합은 실제 인게임에서도 상당히 꽤 오래 지속되었으며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다만 24EP-호드리구의 등장, 대체 자원인 R.A-바스케스와 신규 시즌 피구 등의 출시로 입지가 꽤 좁아졌다.
그렇다고 마운트의 성능이 뒤처진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양발에 전반적인 드리블과 스피드 모두 준수한 만능형 윙어다. 심지어 첼시와 밀라노 FC 팀컬러까지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총급여 270 시대에 있어 사용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선택지이기도 하다.
▶ 짝발 선수 무려 10명.
오른쪽 윙어 픽률권에서는 16명의 카드들 중 무려 10개가 짝발이다.
한때는 양발 윙어가 필수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당장 SS 티어만 봐도 DC-올브라이턴, CU-메시, 23UCL-말런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전 1대장이었던 약발 4의 호드리구까지 생각한다면 사실상 양발 윙어가 필수급은 아니라는 것은 어느 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양발 윙어가 절대 안 좋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양발이 아닌 것을 어느 정도 감수하면서 스탯적인 우위 또는 특유의 장점이 잘 살아있는 선수를 고르는 것이 절대 이상한 기용법이 아니다.
금카 선택지가 꽤 많은 타 포지션과 달리 중원은 고성능 은카픽들이 즐비하다.
이전과 동일하게 1위를 수성한 24TOTS-발베르데는 물론 여전히 SS 티어권에 있는 TM-램파드 & 제라드에 급성비 최강 23UCL-크로스까지 모두 은카 최적화된 카드들이다. 심지어 S, A 티어에 있는 카드들 모두 금카에 최적화된 매물이라고 볼 만한 것이 거의 없다.
총급여 270으로의 상승 및 은카 케미 향상까지 겹치면서, 중원 장악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포지션이면 전반적으로 은카를 사용하는 트렌드라고 분석할 수 있다.
▶ 양발 선수 무려 10명.
RM 티어리스트와 달리 CM 티어리스트는 짝발이 아닌 양발 선수가 무려 10명이다.
값비싼 양발 모먼트 선수들이 3명이나 있는 것은 물론 양발 대표 선수들인 크로스, 더브라위너, 마테우스, 마르코스 요렌테, 지단 등이 모두 픽률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적으로 피지컬 능력은 물론 패스와 슈팅 모두 완성도 높은 육각형 선수들이다. 그 외 양발이 아닌 카드들조차도 모두 약발 4이며 약발이 3인 카드는 하나도 없다.
중미에서 이렇게 양발 비중이 높은 것은 CAM에서 양발 선수들이 많은 이유와 비슷하다. 중앙 지역은 어쩔 수 없이 측면 지역보다 더 강한 압박을 받는 것과 동시에 안정적인 탈압박 및 연계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지난 달과 동일하게 24TOTS-발베르데가 1위, ICON-마테우스가 2위를 기록했다.
해당 두 카드는 각각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많이 쓰이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줄곧 최상위권 사용률을 유지해오고 있다. 그 외 23UCL-토니 크로스와 주앙 칸셀루 역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 상위 시즌 은카픽 인기.
중미 포지션과 마찬가지로 상위 시즌 은카픽이 매우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토츠 발베르데와 콘마테우스는 물론 24TOTS-찰하놀루, DC-마테우스도 있다. 그리고 실성능 대장 시즌 중 하나로 꼽히는 CU 시즌만 해도 무려 5개로 확실히 중원에서는 고성능 은카 자원이 매우 인기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금카 자원의 인기가 낮다는 것은 아니다. 투볼란치 중 한 자리에 금카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당장 티어리스트만 보더라도 UT-만드라고라, DC-파레호, UT-브로조비치 모두 각 소속 팀컬러에서 인기 있는 금카 자원이다.
뤼디거의 독주체제는 진행중이다.
사용률 1, 2, 3위를 싹쓸이한 것은 물론 심지어 S 티어에서도 EU24 시즌이 이름을 올렸다. 큰 신체 조건에 빠른 발과 체감도 좋아서 사실상 가장 보편적으로 쓰기 편한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패드는 물론 특히 키보드에게도 선호도가 매우 높다.
뿐만 아니라 인기 팀컬러도 무려 레알 마드리드, 첼시에 추가로 독일에서도 활용 가능해서 사용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자원이다.
▶ 다양한 고성능 은카 카드들.
센터백 포지션에서도 고성능 은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뤼디거 시즌들은 물론 SS티어에 올라와 있는 CU-루시우, 24TOTS-반다이크, 24TOTS-아라우호 모두 소속 팀컬러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실성능 은카픽이다. 심지어 S나 A 티어에서도 마찬가지이며 금카 전용 카드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사용률 16위의 CC-콜러말고는 없다.
확실히 총급여 상승에 은카 케미 상향까지 겹치다 보니 포지션 전체적으로 고급여 은카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근본 성능도 확실히 챙김과 동시에 스탯 효율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카드들이 픽률권에 들었는데 해당 카드들 대부분이 각 팀컬러에서 주로 쓰이는 풀백 자원이라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첼시와 잉글랜드의 애슐리 콜, 유벤투스와 브라질의 알렉스 산드루와 호제리우, 네덜란드의 오언 베인달, 롬바르디아 FC의 디마르코, 밀라노 FC의 케르케즈,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 등을 꼽을 수 있다.
추가로 총급여 260 시대와 비교해 봤을 때, 급여 투자 측면에선 큰 차이가 없다. 급여가 20 초반대만 되어도 충분히 쓸만하며, 차라리 중원에 좀 더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백 역시 다양한 카드들이 이름을 올렸고 각 팀컬러에서 주로 쓰이는 핵심 풀백 자원들이라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의 테제, 첼시와 유벤투스 그리고 인테르의 콰드라도, 바르셀로나의 세르지 로베르토, 레알와 스페인의 카르바할, 인테르와 뮌헨의 칸셀루, 첼시와 잉글랜드의 리스 제임스 등이 있다.
마찬가지로 총급여 260 때와 비교해 봤을 때 전체적으로 급여가 크게 오르진 않았다.
장신 골키퍼만 선호한다는 것도 이제 옛말이지 않을까.
장신 골키퍼인 쿠르투아나 반데르사르말고도 이젠 확실히 단신 골키퍼도 상당한 사용률을 보인다. SS 티어의 라두, 테어슈테겐, 팀 크룰 모두 신장이 190cm 미만인 골키퍼다. 특히 크룰의 경우 같은 팀컬러인 네덜란드에서 반데르사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팀컬러 1티어 GK로 평가받는다.
그 외에 리버풀과 밀라노 FC에서 인기 있는 VTR-레이나, BTB-에데르송 역시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 급여 역시 적절하게 분배.
신장은 물론 급여 부분에서도 특정 구간에 몰리는 것 없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분배되어 있다.
SS 티어에서는 LIVE-쿠르투아와 테어슈테겐을 제외하고는 급여 10 중후반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S, A 티어 전반적으로도 급여가 낮은 편은 아니다. 이제 이전처럼 라이브 골키퍼를 정석적으로 쓰는 시대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