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나만의 식물’ 찾기 프로젝트

정성환 기자 2024. 10. 1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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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1월30일까지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를 12개 수목원·식물원과 함께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참여 수목원·식물원에 있는 큐알(QR)코드로 앱에 접속해 '나만의 식물'을 찾아 애칭을 입력하면 된다.

임영석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국민이 나만의 애착 식물을 찾길 바란다"며 "식물과 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자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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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서 진행…11월말까지
국립수목원 숲생태관찰로. 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1월30일까지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를 12개 수목원·식물원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의 유명 작가 생텍쥐페리가 쓴 소설 ‘어린왕자’에서 착안한 것으로, 식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참가자가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내 나무’로 삼고, 다양한 교감을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자는 나무에 이름을 지어주거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의미 있는 글이나 시를 지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공유도 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참여 수목원·식물원에 있는 큐알(QR)코드로 앱에 접속해 ‘나만의 식물’을 찾아 애칭을 입력하면 된다.

행사가 끝나면 참여 횟수와 공유 게시물 반응 등을 기준으로 상위 1∼3위에게 ‘가드너 세트(정원 가꾸기 세트)’를 증정한다. 추가로 100명에게 추첨으로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는 5월 국립수목원 내부 직원끼리 시작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됐다. 이번이 첫 전국 시행이라 의미가 크다.

임영석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국민이 나만의 애착 식물을 찾길 바란다”며 “식물과 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자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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