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3→4-4→5-4→5-5→6-5' 6회부터 초접전...롯데 노진혁 끝내기로 KIA 격파, 위닝 확보 [부산 리뷰]

조형래 2023. 6. 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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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노진혁의 끝내기로 6-5 승리를 거뒀다.

KIA 선발 메디나는 호투했고 롯데는 침묵을 이어가다 4회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는 대타 정훈이 KIA 좌완 이준영을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4-3으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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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이 9회말 1사 만루 끝내기 안타를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3.06.03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7회말 1타점 재역전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6.03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노진혁의 끝내기로 6-5 승리를 거뒀다. 

KIA가 2회 단 한 번의 빅이닝으로 리드를 잡았다. 2회 선두타자 최형우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김선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고종욱의 우전안타, 이우성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석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신범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었다. 2사 1,2루에서는 류지혁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6회초 수비를 마치고 유강남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3.06.03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타이거즈 메디나가 5회말 2사 2루 롯데 자이언츠 박승욱의 타구를 잡은 이우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6.03 / foto0307@osen.co.kr

KIA 선발 메디나는 호투했고 롯데는 침묵을 이어가다 4회 기회를 잡았다. 4회 1사 후 안치홍의 볼넷과 윤동희의 중전안타, 그리고 상대 견제 실책이 나왔다. 노진혁의 사구로 1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한동희가 유격수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롯데는 6회 역전극을 준비했고 이를 실현시켰다. 선두타자 전준우가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안치홍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가 이어졌다. KIA 선발 메디나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윤동희가 중견수 뜬공, 노진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1,2루가 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6회말 2사 2,3루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6.03 / foto0307@osen.co.kr

기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타 고승민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유강남이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2-3으로 추격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는 대타 정훈이 KIA 좌완 이준영을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4-3으로 역전했다. 

KIA도 물러서지 않았다. 역전을 당한 뒤 맞이한 7회초 2사 후 신범수와 류지혁의 연속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은 뒤 박찬호의 빗맞은 적시타가 나오면서 다시 4-4 동점을 만들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타이거즈 이창진이 8회초 1사 2루 동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2023.06.03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타이거즈 최지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3.06.03 / foto0307@osen.co.kr

엎치락뒤치락 경기 양상은 이어졌다. 롯데가 7회말 1사 후 전준우의 중전안타와 상대 폭투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고 안치홍의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다시 5-4로 앞서갔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8회초 KIA는 선두타자 최형우의 볼넷과 김선빈의 2루수 땅볼로 만든 1사 2루에서 대타 이창진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다시 5-5 동점이 됐다. 

롯데는 8회말 2사 후 정훈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황성빈이 좌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지만 좌익수 이창진의 슈퍼캐치가 나오면서 득점은 실패했다. 

운명의 9회가 찾아왔다. KIA는 최지민이 3번째 이닝을 맞이하고 있었다. 롯데는 9회말 선두타자 박승욱이 볼넷과 2루 도루, 전준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최지민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그리로 안치홍도 번트 실패 끝에 볼넷으로 출루, 무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윤동희는 큼지막한 파울홈런을 쳤지만 삼진을 당했다. 1사 만루에서 노진혁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4시간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박승욱이 9회말 무사 1루 전준우 타석때 2루 도루 세이프되고 있다. 2023.06.03 / foto0307@osen.co.kr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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