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개혁신당···“국민의힘에 회초리 들어달라”

박자경 기자(park.jakyung@mk.co.kr) 2024. 5. 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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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새 지도부가 29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 대해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대구·경북(TK)이 있으니까 먹고는 산다고 착각하고 있는 저들에게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에게 충성해야 한다는 회초리를 가장 강하게 때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저희 개혁신당은 대구·경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2대 국회 당선인 전원은 TK 연고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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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부결 후
‘보수의 심장’ 찾은 허은아·천하람
“어떤 보수가 해병대 병사 죽음에
감히 반대표를 던질 수 있나”
허은아 당 대표(오른쪽 셋째)와 천하람 원내대표(왼쪽 둘째) 등 개혁신당 지도부가 29일 대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이용수 할머니(왼쪽 셋째)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새 지도부가 29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 대해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에서 열린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 장소로 대구를 선택한 것이다.

허은아 당 대표는 이날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최고위를 열고 “세상에 어떤 보수가 나라를 지키겠다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병사의 죽음 앞에 감히 반대표를 던질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기 위해 제2기 지도부가 총출동해 이곳 대구로 제일 먼저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대구·경북(TK)이 있으니까 먹고는 산다고 착각하고 있는 저들에게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에게 충성해야 한다는 회초리를 가장 강하게 때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저희 개혁신당은 대구·경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2대 국회 당선인 전원은 TK 연고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만난 뒤 포항으로 이동해 장상길 포항 부시장과 접견했다. 포항은 채상병 사건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 고향이다. 허 대표는 “저희가 직접 박 대령의 고향에 찾아가 저희의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정치는 말로도 하지만 행동으로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대구와 포항에 ‘새로운 정치로 국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등 개혁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도 내걸었다. 개혁신당 측은 “국민의힘이 제대로 못하고 있는 보수정당의 제대로 된 역할, 개혁 과제에 대해 말씀드린다는 취지에서 현수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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