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긴장" 전장 5,258mm인데 강력한 출력을 갖춘 SUV, BYD 덴자 N9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Denza)가 플래그십 SUV 'N9'의 양산을 앞두고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3월 중국에서 정식 출시를 앞둔 이 차는 BMW iX M60(455kW)를 뛰어넘는 680kW의 시스템 출력을 갖춰 관심을 모은다.

BYD 덴자 N9

덴자 N9은 전장 5,258mm, 전폭 2,030mm, 전고 1,830mm의 대형 SUV다. BMW X7(5,180mm) 보다 더 긴 차체를 자랑한다. 3,125mm에 달하는 긴 축거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BYD 덴자 N9
BYD 덴자 N9

파워트레인은 152kW 가솔린 엔진에 200kW급 1개, 240kW급 2개 등 총 3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놀라운 점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다. 이번에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200km 이상을 순수 전기로만 달릴 수 있다. 이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전기 주행거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BYD 덴자 N9

실내는 최신 디지털 기술의 집약체다. 대형 디스플레이 3개와 HUD를 기본 탑재했고, 천장에도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고급차의 상징인 독립식 2열 시트와 냉장고, 파노라마 선루프도 적용됐다.

BYD 덴자 N9
BYD 덴자 N9

주행 성능도 독보적이다. BYD의 최신 e3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N9은 탱크턴(제자리 360도 회전)과 크랩워크(대각선 이동), 후륜 조향 등 첨단 주행 기능을 갖췄다.

BYD 덴자 N9
BYD 덴자 N9

이 차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위장막 없이 시험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BYD는 덴자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N9이 첫 수출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BYD 덴자 N9
BYD 덴자 N9

이번 덴자 N9의 등장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고급차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막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축적해온 중국 업체들이 이제는 BMW, 벤츠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아성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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