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CPKC 여자오픈 1R 성적은?…고진영·박성현·윤이나·최혜진·주수빈·김아림·리디아고·넬리코다 등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캐나다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 첫째 날 경기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진행됐다.
출전 선수 156명은 미시소거 골프&컨트리클럽(파71·6,661야드)에서 1라운드 평균 72.255타를 쳤다.
가장 난도 높았던 11번홀(파4)에서 평균 4.391타가 작성됐다. 이 홀에서 단 8명만 버디를 잡은 반면, 보기 55개와 더블보기 7개로 타수를 잃었다.
가장 쉽게 플레이된 5번홀(파5)에선 평균 4.705타를 써냈다. 무려 54개가 버디가 쏟아졌고, 보기는 8개뿐이었다. 더블보기 이상은 없었다.
이날 이글은 12번홀(파5)에서 딱 1개가 나왔는데, 그 주인공이 한국의 주수빈이다.
선수들은 7언더파(64타)부터 11오버파(82타)까지 다양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일본의 신인 이와이 아키에가 1라운드 7언더파 단독 1위에 나섰다.
아키에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18개 중 14개,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0개, 퍼트 수 25개를 적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5언더파 공동 2위에서 2타 차로 선두를 추격했다.
시즌 2승을 노리는 티띠꾼은 첫 홀인 10번홀(파3) 버디와 18번홀(파4) 보기를 바꾼 뒤 후반에는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티띠꾼과 함께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메건 캉(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 그리고 캐나다 아마추어 선수인 아프로디테 덩까지 5명이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메건 캉은 2023년 CPKC 여자오픈 정상을 밟았다.
티띠꾼과 매과이어, 로페스 3명도 퍼트 수 25개로 막았다.
그 뒤로 주수빈이 4언더파 단독 7위, 이정은5가 3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주수빈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9개, 그린 적중은 18개 중 8개로 샷이 심하게 흔들렸으나, 퍼트 수는 단 22개를 적었다.

올해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사이고 마오(일본), 2016년 CPKC 여자오픈 챔피언 아리야 주타누간, 신인 제니 배(미국)도 공동 8위다.
한국의 루키 윤이나와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 세계 2위로 밀린 넬리 코다(미국)가 나란히 2언더파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민지는 올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로즈 장(미국)도 같은 순위다.
2019년 이 대회에서 '72홀 노보기 우승'을 달성한 고진영이 1언더파 공동 21위로, 지은희, 이정은6와 동률을 이뤘다.
고진영은 1라운드 전반 10~18번홀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로 3타를 줄였고, 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추가했다.
아마추어 신분 우승을 포함해 2012년, 2013년, 2015년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1타를 줄인 공동 21위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다케다 리오(일본)도 1언더파로 출발했다.

유해란과 이소미, 임진희, 이미향, 양희영은 이븐파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포틀랜드에서 톱10으로 마쳤던 유해란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바꾸었다.
캐나다의 간판스타이자 본 대회 2018년 우승자 브룩 헨더슨도 첫날 이븐파를 적었다.
한국에서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 참석한 뒤 바로 캐나다로 이동한 김아림은 1오버파 공동 62위로, 전인지, 김세영, 강혜지와 동타를 쳤다.
1번홀에서 시작한 전인지는 전반에 보기 3개를 기록한 뒤 후반에 버디 2개를 골라내며 반등했다.
메이저 챔피언 자격으로 본 대회 출전권을 따낸 박성현과 이미림은 2오버파 공동 87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더블보기 1개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최근 그린에서 길을 잃은 최혜진도 같은 순위다. 최혜진은 멕시코 대회부터 스코틀랜드까지 거의 매 대회 톱10에 들 정도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AIG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이번 주에도 힘들게 출발했다.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다니엘 강(미국)도 첫날 2타를 잃었다.
디펜딩 챔피언 로런 코글린(미국)은 작년과 다른 코스에서 고전하면서 3오버파 공동 109위에 머물렀다.
전지원과 호주의 한나 그린, 지난주 포틀랜드에서 단독 2위를 기록한 글린 코르(미국)도 3타를 잃었다.
신지은과 올해 1승씩 기록한 루키 이와이 치사토(일본),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4오버파 공동 129위로 밀려났다.
이밖에 장효준과 렉시 톰슨(미국)은 5오버파 공동 140위, 박금강은 6오버파 공동 148위에 각각 위치했다.
추천 선수로 참가한 한국의 국가대표 오수민은 9타를 잃어 공동 15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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