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우승 경쟁 끝에 '시즌 최고인 준우승'…10언더파 몰아친 최혜진 5위로 '껑충' [뷰익 LPGA 상하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 및 통산 13승에 도전했던 김세영(31)이 중국 상하이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역전 우승은 불발됐지만, 올해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김세영은 13일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 및 통산 13승에 도전했던 김세영(31)이 중국 상하이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역전 우승은 불발됐지만, 올해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김세영은 13일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나흘 동안 19언더파 269타를 써낸 김세영은 한 계단 상승한 공동 2위로, 사이고 마오(일본)와 동타를 만들었다.
이번주가 올해 21번째 출전인 김세영은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공동 3위),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공동 3위), 그리고 직전에 참가한 9월 말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단독 3위)에서 세 차례 '톱3'에 들었다. 이번 대회 준우승은 시즌 개인 최고 순위다.
또한 뷰익 LPGA 상하이는 앞서 2018년, 2019년, 2023년 세 차례 열렸는데, 김세영은 2018년 첫 대회 때 공동 2위로 출발한 데 이어 이듬해 단독 6위, 그리고 작년에는 1라운드 경기 후 기권했다. 완주한 올해도 이 코스에서 공동 2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골프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인뤄닝(중국)이 8언더파 64타를 때려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
인뤄닝이 이번 대회 나흘 동안 만든 263타는, 2019년 우승자 다니엘 강(미국)이 작성했던 본 대회 72홀 최소타 종전 기록(272타)을 무려 9타나 줄인 신기록이다.
최혜진(25)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김세영이 이번 대회 1라운드 때 작성한 대회 18홀 최소타와 타이기록이다.
합계 16언더파 272타가 된 최혜진은 전날보다 21계단 도약한 공동 5위로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